leejeonghwan.com
공항에 왔는데 신분증이 없다면?
옛날에는 얄짤없이 탑승 금지였지만 요즘은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신분증을 안 가져 왔다고 실토하면 에효~ 하는 표정으로 다른 직원을 붙여준다. “이 분 따라 가세요.” 2. 그 직원을 따라 무인 민원 발급기로 가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
Editor’s Choices.
‘뉴스 기업을 위한 구독 경제 매뉴얼’이 출간됐습니다.
“좋은 기사가 잘 팔린다는 믿음은 순진하다. 좋은 기사는 잘 팔려야 한다는 의지, 그리고 좋은 기사를 잘 팔리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냉소했던 독자들이 퀄리티 저널리즘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경험과 확신이 쌓이고 있다. 잘 팔리는 기사와 좋은 기사의 접점을 찾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자들이 나서야 한다. 뉴스룸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우리는 저널리즘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구독 경제로의 전환은 생존을 위한 도전, 저널리즘의 질적 도약을...
조국 보도,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렇게 달랐다.
우리가 읽고 보는 것이 우리의 세계관을 만듭니다. 뉴스를 볼 때 네이버를 먼저 찾으세요? 아니면 다음을 먼저 찾으세요? 논조가 불편하거나 댓글을 견딜 수 없어서 황급히 창을 닫거나 다른 뉴스로 옮겨갔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어떻게 뉴스를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을까요?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나란히 읽으면 균형을 갖게 될까요? 중도적이라는 한국일보를 함께 읽으면 좋을까요?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신문을 읽게 하려면 어떤 신문을 추천하면 좋을까요?...
자동차 사고와 비행기 사고, 변화를 만드는 매뉴얼.
오늘은 ‘해법 저널리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비행기 사고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2015년 3월 24일 아침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출발한 저먼윙스(Germanwings) 9525편이 출발 40여 분만에 추락했습니다. 144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였죠. 이 비행기는 고도 1만1600km 상공에서 갑자기 하강하기 시작해 10분여 만에 시속 640km의 속도로 땅에 곤두박질쳤습니다. 관제소의 비상 연락도 받지 않았고 프랑스...
네이버의 보수 편향성 논란과 플랫폼 공정성 이슈.
며칠 전(2020년 12월13일) MBC ‘스트레이트’가 네이버 뉴스 추천 알고리즘이 보수 신문을 우선적으로 노출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저도 비슷한 데이터를 들여다 보던 참이라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문제의식은 동의하지만 조사 방법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조사 기간이 1주일로 너무 짧았습니다. 11월30일~12월6일까지 1주일 동안 5분 간격으로 크롤링한 데이터인데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집계를...
가르치려 드는 언론, 통하지 않는 시대.
(월간 ‘신문과방송’ 50주년 기념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래 제가 보낸 제목은 이게 아니었는데, 제목을 잘 뽑아주셨군요.) 한국 언론의 추락과 퇴행을 이야기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땅에서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고 저널리스트의 책무와 도덕성, 직업 윤리의 문제로 풀기에는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언론의 신뢰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반복되는 조사 결과도 있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과 비교해서...
UN이 65세까지 청년이라 했다? 사실이 아닙니다.
UN이 연령 기준을 바꿔서 65세까지 청년으로 분류하기로 했다는 짤방, 볼 때마다 말도...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 누구를 먼저 살려야 할까요?
이런 상상을 해볼까요? 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사람이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알고리즘을...
연대와 공존, 코로나가 일깨운 저널리즘의 가치.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백신이 보급되면 닫았던 상점들이 문을 열고 다시...
빠른 실패와 반복, 뉴스룸과 해커톤 문화.
해커톤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무제한 커피와 달달한 간식입니다. 일단 커피가...
‘뉴스 기업을 위한 구독 경제 매뉴얼’이 출간됐습니다.
“좋은 기사가 잘 팔린다는 믿음은 순진하다. 좋은 기사는 잘 팔려야 한다는 의지,...
leejeonghwan.com
‘문제 해결 저널리즘’이 출간됐습니다.
문제해결 저널리즘. 서지 정보. 글 : 이정환. 출판사 : 인물과사상사. 발행일 : 2021년 11월 25일. ISBN : 978-89-5906-622-3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32x225 · 384쪽....
번 아웃을 피하는 세 가지 방법.
첫째, 긍정적인 감정으로 채워라. 두려움이나 분노, 시기, 질투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둘째, 몸의 신호를 살펴보고 휴식을 취하는 훈련을 하라. 호흡에 집중하고 "easy", "calm", "peace" 같은...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알고리즘, 어디까지 알고 있습니까.
오늘도 당신은 습관적으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훑어 내리면서 수많은 '좋아요' 버튼을 눌렀을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미할 코신스키 교수에 따르면 당신이 누른 페이스북 '좋아요' 70개만 살펴보면 당신 친구들이...
카카오 뷰, 잘 될까.
전화번호부 같은 서비스가 있다. 모든 게 다 들어있지만 맥락이 담겨 있지 않고 그래서 딱히 별 쓸모가 없고 어디에나 대체재가 있는 서비스. 카카오 뷰는 그런 고민 끝에 나온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1000만 명이...
우리는 기린을 잘 모른다.
1. 높은 곳에 있는 풀을 뜯어 먹기 위해 목이 길어졌다? = 이건 기린을 본 적 없는 초기 진화론자들이 만들어 낸 개념이다. 기린은 건기에 덤불이나 어깨 높이 보다 낮은 곳에 있는 잎을 뜯어 먹는다. 상대적으로...
잔여백신 예약 노하우.
“나만 안 맞았어 백신(EVEM, Everybody Vaccinated. Except Me.)” 증후군에 시달리다가 오늘 작정하고 휴가부터 냈습니다. 10시부터 매복하다가 5분 만에 예약 성공해서 맞고 왔습니다....
모니터 연결 없이 라즈베리파이 원격 제어하기.
1. 일단 SD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라즈베리 OS를 설치해 줍니다. 2.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잡아주기 위해 루트 디렉토리에 wpa_supplicant.conf 파일을 만들고 다음과 같이 적어줍니다. 터미널...
고기는 과학이다… 티본 스테이크 잘 굽는 방법.
유튜브에 뒤져보면 온갖 비법이 넘쳐나는데 전문가들도 조금씩 스타일이 다르다. 스테이크를 잘 굽는 모든 노하우는 결국 안쪽까지 온도가 잘 전달되게 만드는 것이 전부다. 자칫 겉은 타고 안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페이지뷰 보다 열독률, 카카오 뉴스 알고리즘의 원리.
요즘 뉴스 추천 알고리즘이 화두인데요. 카카오의 뉴스 추천 알고리즘은 일부 공개돼 있습니다. 2019년에 나온 논문이군요. 다음은 카카오 이동권 매니저와 고려대학교 김대원 교수가 쓴 논문 “Kakao Deep...
이용자 패턴을 반영하는 알고리즘의 편향… 네이버에서 ‘생태탕’ 기사가 잘 안 보였던 이유.
좋은 기사를 만드는 것과 좋은 기사를 많이 읽히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많이 읽히는 기사가 반드시 좋은 기사도 아니고 안 읽힌다고 해서 좋지 않은 기사가 아닌 것도 아니죠. 하지만 기사는 많이...
주요 언론사 매출액 2020년 업데이트.
18개 주요 신문사 매출액을 집계해 봤습니다. 해마다 이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조사대상 언론사가 대부분 매출이 줄었습니다. 매출액 순위로 보면 2019년에는 조동중한매였는데 2020년에는 다시...
발행 부수 조작 파문, 종이신문 패러다임의 종말.
누가 요즘 종이신문을 보나 싶지만 아직도 날마다 찍는 종이신문이 900만 부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700만 부 가까이 팔린다고 하고요. 오래된 거짓말이고 신문 산업의 구조 개편을 지연시켜온...
징벌적 손해 배상을 보는 세 가지 관점.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 배상 논란을 다룬 신문과방송 3월호. 세 사람의 기고가 실려 있는데, 각각 개요와 찬반 성격의 글이다. 지금까지 나온 법안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언론의 악의적인...
산으로 가는 언론 개혁 논의, 핵심 요약과 제안.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민주당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고 언론노조 등은 반발하고 있죠. 사실 저도 이런저런 소송을 많이 겪어봤고 말지 시절에는 박정희 명예훼손 사건으로 검찰이 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일제 시대의 냉면 배달부.
김하영의 '뭐든지 배달합니다'를 읽고 주니어 미오에 서평을 써야지 생각만 하던 참인데, 주말에 송원섭의 '양식의 양식'을 읽으면서 보니 역시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었어" 하는 생각이. 글쓴이는 "夜光生", 조선판...
UN이 65세까지 청년이라 했다? 사실이 아닙니다.
UN이 연령 기준을 바꿔서 65세까지 청년으로 분류하기로 했다는 짤방, 볼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드디어 방송에도 떴군요. 일단 UN이 이런 “새로운 연령 기준”이란 걸 발표한 적도...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 누구를 먼저 살려야 할까요?
이런 상상을 해볼까요? 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사람이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주니어 미디어오늘’에 실렸던 기사를 ‘성인용’으로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19금이라기 보다는 좀...
연대와 공존, 코로나가 일깨운 저널리즘의 가치.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백신이 보급되면 닫았던 상점들이 문을 열고 다시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통스럽게 일깨운 것은 우리 모두가 강하게 연결돼 있으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빠른 실패와 반복, 뉴스룸과 해커톤 문화.
해커톤에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무제한 커피와 달달한 간식입니다. 일단 커피가 맛있어야 하고 마카롱 같은 걸 잔뜩 쌓아두면 당을 보충할 수 있겠죠. 여기에 저녁이면 캔 맥주가 필요할 수도 있고요. 화이트 보드와...
‘뉴스 기업을 위한 구독 경제 매뉴얼’이 출간됐습니다.
“좋은 기사가 잘 팔린다는 믿음은 순진하다. 좋은 기사는 잘 팔려야 한다는 의지, 그리고 좋은 기사를 잘 팔리게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 냉소했던 독자들이 퀄리티 저널리즘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경험과 확신이...
조국 보도, 네이버와 다음에서 이렇게 달랐다.
우리가 읽고 보는 것이 우리의 세계관을 만듭니다. 뉴스를 볼 때 네이버를 먼저 찾으세요? 아니면 다음을 먼저 찾으세요? 논조가 불편하거나 댓글을 견딜 수 없어서 황급히 창을 닫거나 다른 뉴스로 옮겨갔던 경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