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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보이는 것은 실제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너무 나빠 보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너무 좋아 보이는 것은 실제로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너무 나빠 보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선택적 보도? 고위공직자 ‘의혹’을 대하는 언론의 자세. 정준희 : 우리 언론은 모든 권력에 대해 의심할 권리, 의혹을 제기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권리는 팩트체크와 최소한의 공공성이 전제됐을 때 정당성을 얻고 힘을 발휘할 수 있겠지요. 우리 언론의 모습은 어떨까요? 공직자의 정책 내용보단 정파적 이해관계에 빠져 검증되지 않은 사생활 의혹 보도에만 집중하고 있진 않나요? 과연, 우리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 알아야 할, 그리고 알고 싶어 하는, 공직자들의 진짜...

서버 호스팅으로 아나콘다와 파이썬, 주피터 노트북 실행하기.

서버 호스팅으로 아나콘다와 파이썬, 주피터 노트북 실행하기.

대전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아, 내가 5년만 젊었어도 지금부터라도 파이썬 공부를 시작할 텐데, 이런 소리를 했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결국 날림으로나마 파이썬에 손을 대게 됐습니다. 파이참도 써보고 주피터 노트북도 써봤지만 결국 시간 걸리는 작업은 AWS 호스팅에 원격으로 올려놓고 하는 게 편하군요. 아마존 AWS 호스팅을 아신다면 아래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몇 차례 삽질 끝에 셋팅할 때마다 찾아보기 힘들어서 기록 용도로 남겨 둡니다. 아나콘다 설치....

해서는 안 되는 질문은 없다.

해서는 안 되는 질문은 없다.

(월간 신문과방송에서 뭔가 제일 쓰기 어렵고 아무도 쓰고 싶어하지 않는 복잡한 주제를 저에게 던진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이번달에는 이런 주제로 썼습니다. 기자들이 자기 할 일만 잘 해도 조금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간 신문과방송 2020년 9월호 기고입니다.) 사회부 기자 시절 자살 사건이 발생해서 장례식장을 찾을 때가 있었다. 일단 들어가서 넙죽 절부터 하고 “그런데 이유가 뭔가요?”하고 물어봤다간 욕 들어먹고 쫓겨나기 십상이다. 하다보니 좀 더 기술적으로...

“들어오라 하세요.” 윤영찬 논란에서 이야기해야 할 것들.

“들어오라 하세요.” 윤영찬 논란에서 이야기해야 할 것들.

이번 주 내내 뜨거웠던 뉴스죠.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카톡 지시로 불씨가 붙은 포털 사이트의 뉴스 배치 항의, 논란이 커지자, 윤영찬 의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만, 이로 인해 포털 사이트 뉴스의 공정성 문제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 포털 뉴스의 메인에 어떤 뉴스가 걸리느냐, 하는 이 문제... AI가 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정하게 관리하고 있다, 각 기업들도 밝혔습니다만 그렇다면 그 공정하다는 AI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 AI가 관리하면 100% 공정하다고...

EndNote 사용법 간단 요약.

EndNote 사용법 간단 요약.

엔드노트(EndNote)는 논문 및 서지 관리 도구 가운데 최고로 꼽는 툴이다. 쉽게 말해 참고문헌 관리에 쓰는 툴이지만 애초에 참고 자료를 아카이빙하고 분류하는 용도로 활용하기에 좋다(고들 한다). 30만 원이 훌쩍 넘어가지만 웬만한 학교에서는 단체 구매해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별거 아니지만 처음 써보는 사람들은 은근 헷갈릴 수 있어서 간단히 사용법을 정리해 본다. 엔드노트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다. 논문을 아카이빙하는 것, 그리고 인용 정보를 관리하는 것. 논문은...

저널리즘의 미래? 고양이와 경쟁해서는 답이 없다.

저널리즘의 미래? 고양이와 경쟁해서는 답이 없다.

스내커블 콘텐츠의 퇴조와 브랜드 뉴스의 컴백이 주는 교훈. “우리는 위대한 고양이 사이트입니다.(“We do not get bristly, it was a great cat site.”)” 버즈피드의 편집장 벤 스미스가 실제로 했던 말이다. 이런 말도 했다. “저널리즘에 대한 투자와 고양이 주도(cat-led)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충돌하지 않습니다.(We have certainly maintained — and expanded — our commitment to great,...

코로나 팬데믹, 무책임한 언론 보도가 위기를 키운다.

코로나 팬데믹, 무책임한 언론 보도가 위기를 키운다.

(9월3일 TBS 정준희의 해시태그에서 했던 이야기들입니다.) 정준희/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됐습니다. 당초 현재보다 강화된 정책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 필요성이 논의되던 상황에서 언론의 기조는 어땠나요? 이정환/ 언론 보도의 유형이 크게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째, 뚫렸다 보도, 국회가 뚫렸다, 대기업도 뚫렸다, TBS는 아직 안 뚫렸나요? 등등. 무증상 감염자도 많고 뚫렸다고 끝난 것도 아니라 잘못된 맥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둘째, 일상이...

포털 연구 논문 분석.

포털 연구 논문 분석.

대학원 논문으로 포털의 의제 설정 기능에 대한 주제를 다룰까 하고 관련 논문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저장 용도로 공유합니다.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참고할 만한 좋은 논문이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유봉석, 김정환 (2017). 건강한 뉴스 생태계를 위한 네이버의 실험. 관훈저널, 144, 39- 47 네이버 전무 유봉석(2017) 등은 2017년 관훈저널 기고에서 언론과 네이버가 공생적 보완 관계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에서의 네이버와 뉴스 생산자의 협업 모델이...

“위기의 시대, 공영방송의 힘과 존재의 이유를 보여줘야 한다.”

“위기의 시대, 공영방송의 힘과 존재의 이유를 보여줘야 한다.”

지난해 불거진 언론개혁 화두가 무르익기도 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언론은 또 다른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리 삶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위기의 시대에 언론, 특히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되는데요. KBS1 라디오에서 준비한 방송의 날 기획 대담 ‘위기의 시대를 묻고 답하다’, 50분간 위기의 시대 언론의 역할에 대해 얘기 나눌 두 분 함께 자리했습니다.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안녕하세요! (인사) Q1) 사회적...

미래학 개론 수업, 21시간의 기록.

미래학 개론 수업, 21시간의 기록.

험난했던 미래학 개론(Introduction of futures studies) 수업이 끝났다. 마지막 수업의 과제는 미래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직접 부르라는 것이었다. 노래를 부르라고? 한국 말로 부를 거면 녹음을 해서 자막을 붙이고 녹음이나 영상을 만들기 어려우면 라이브로 해도 된다는 조건. 작곡을 해도 좋고 작곡이 어려우면 아무 노래나 가져다가 가사를 바꿔 부르라는 과제였다. 당연히 학생들은 경악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대략, - 도대체 미래를 연구하는 것과 노래를 부르는...

“기자들이 모르는 세계, 누군가는 답을 알고 있다.”

“기자들이 모르는 세계, 누군가는 답을 알고 있다.”

데이빗 본스타인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 대표 강연과 인터뷰. (다음은 2019년 11월24일에 열린 경기도 주최 경기뉴미디어컨퍼런스와 11월25일에 열린 미디어오늘과 아쇼카한국 공동 주최 솔루션 저널리즘 워크숍에서 데이빗 본스타인 솔루션저널리즘네트워크 대표의 강연과 토론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리=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타임스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저널리스트로 30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뉴욕 메트로 파트에서 범죄와 주택, 에이즈 등을 다뤘습니다. 사회...

“본질과 구조에 대한 질문, 해법과 과정을 추적하라.”

“본질과 구조에 대한 질문, 해법과 과정을 추적하라.”

“솔루션 저널리즘, 조직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안녕하세요.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입니다. 오늘은 “솔루션 저널리즘과 저널리즘 씽킹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3년 전부터 솔루션 저널리즘을 한국에 소개하고 교육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거 우리가 늘 하던 거 아냐?” “언론이 답을 내놔야 돼?” “언론은 사실을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게 일이지 답을 찾는 건 정치의 역할 아닌가?” ‘솔루션...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5가지 오해.

솔루션 저널리즘에 대한 5가지 오해.

(민주언론시민연합 기고입니다.) 소설가 김훈이 지난해 5월, “아, 목숨이 낙엽처럼”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한겨레에 썼다.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하는 노동자가 해마다 270명 이상이라고 한다. 김훈은 “이 사태가 계속되는 한 4차 산업이고, 전기자동차고 수소자동차고 태양광이고 인공지능이고 뭐고 서두를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날마다 우수수우수수 낙엽처럼 떨어져서 땅바닥에 부딪쳐 으깨지는데, 이 사태를 덮어두고 한국 사회는 어디로 가자는 것인가”하고 개탄했다....

누가 한국 언론을 지배하는가.

누가 한국 언론을 지배하는가.

때로는 소유가 존재를 규정한다. 한국 언론의 소유지배 구조를 살펴보면 몇 가지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아래 수치와 그래프는 모두 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산업 실태조사와 언론연감을 기초로 미디어오늘 직접 취재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을 교차 확인해 보완한 것이다.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모두 2018년 말 기준이지만 최근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사업보고서 등 후속 자료가 나오는대로 계속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N번방 이슈를 끌어올린 건 언론의 침묵에 맞선 독자들이었다.

N번방 이슈를 끌어올린 건 언론의 침묵에 맞선 독자들이었다.

(월간 신문과방송 2020년 6월호 기고입니다.) “이슈는 묻어가지만 단독 따라가긴 부담스러워”… 한국 언론 의제 설정 시스템에 던진 질문. 뉴스는 생물이다. 살아 움직이고 서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별 거 아닌 것 같은 뉴스가 다른 뉴스와 연결돼 엄청난 이슈로 확산되기도 하고 중요한 뉴스가 관심을 받지 못해 사그라 들기도 한다. 사건의 이면에는 수많은 변수와 맥락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수많은 전조가 있고 우연과 의도가 작동한다. 사건과...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광고 중독을 끊어야 저널리즘이 산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광고 중독을 끊어야 저널리즘이 산다.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 특별 기획으로 기고한 글입니다.) 물이 빠지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익숙한 기시감이지만 위기와 재난이 닥칠 때마다 우리는 언론의 바닥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바야흐로 뉴노멀(new normal)의 시대,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한 번 무너진 언론의 신뢰도 쉽게 회복하기 어렵다는 걸 깨닫고 있다. 한국 언론은 지금 불가항력적인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누가 나에게 언론 개혁 방안을 한 줄로...

언론사 징벌적 손해 배상, 어디까지 가능할까.

언론사 징벌적 손해 배상, 어디까지 가능할까.

정청래 의원이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 배상을 물리는 법안(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악의적인 언론의 허위 왜곡 보도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고 정 의원 역시 언론 보도의 피해자라 강력한 문제의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언론인권연대 역시 오랫동안 징벌적 손해 배상의 도입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쉽지 않은 이슈지만 몇 가지 짚고 싶은 부분이 있다. 1. 정청래 의원의 제안 이유 가운데 언론 관련 재판의 1심 승소율이 49.3%...

말거나 펴거나 접거나 늘리거나, 완전히 다른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온다.

말거나 펴거나 접거나 늘리거나, 완전히 다른 디스플레이의 시대가 온다.

(학교 과제로 쓴 글입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나노 기술. 이정환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과정. 1.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이상과 현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참담한 실패였다. 239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도 내구성이 턱없이 떨어졌고 굳이 스마트폰을 접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2월에 다시 내놓은 갤럭시 플립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격은 297만 원으로 더 뛰었지만 힌지의 치명적인 주름을...

네가 본 것이 너의 것은 아니다.

네가 본 것이 너의 것은 아니다.

‘DNA : 51번째 사진의 비밀’ 리뷰. (학교 과제로 쓴 글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의미가 없지만 만약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1958년 37세의 나이로 요절하지 않았다면 1962년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 모리스 윌킨스 등과 함께 노벨상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노벨상은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수여된다.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란 책에는 왓슨의 고백이 담겨 있다. 1984년 한 과학 학술대회에서의 연설 가운데 한 대목이다. 노벨상 수상...

지주회사 위에 지주회사, 윤석민의 SBS 먹튀 수순일까.

지주회사 위에 지주회사, 윤석민의 SBS 먹튀 수순일까.

태영건설이 다시 SBS의 지배구조를 흔들고 있다. SBS미디어홀딩스라는 지주회사 위에 TY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하나 더 얹으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SBS의 지난 10여년의 변화를 보면 이익이 안 되는 플랫폼 부문과 이익이 되는 콘텐츠 부문을 분리해 태영건설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신해 왔다. 현재 SBS의 지배구조는 태영건설이 지주회사 성격의 SBS미디어홀딩스를 지배하고 이 회사가 SBS와 SBS콘텐츠허브를 수직적으로 지배하는 형태다. 태영건설이 과반 지분을...

죽은 언론 살리기, 25년 전의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죽은 언론 살리기, 25년 전의 질문으로 돌아갑니다.

이정환 발행인이 말하는 창간 25주년을 맞는 미디어오늘의 결의. “국가의 형식적 검열이 헌법적으로 철폐됐고 음성적이고 불법적으로 자행돼 왔던 권력적 언론 간섭마저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래 완전히 소멸됐다고 하는 이 개명 천지에 언론의 죽음과 붓끝의 휘어짐이 웬 말인가. 누가 언론을 죽이고 유린하고 있단 말인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언론노련) 언론개혁위원회가 1995년에 펴낸 ‘죽은 언론 살리기’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크게...

일간 신문 정부 광고가 7년 동안 3632억 원.

일간 신문 정부 광고가 7년 동안 3632억 원.

(2020년 5월25일 업데이트.)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9개 매체에 지난 2013~2018년까지 정부가 집행한 광고가 무려 3632억 원에 이른다. 동아일보가 641억 원으로 압도적인 1위. 해마다 92억 원 의 정부 광고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지난해에만 525억 원이다. 동아일보-중앙일보-조선일보-한겨레-서울신문-경향신문-한국일보 순이다. 전체 집행 금액이 지난해 들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전체...

주요 언론사 매출액 2019년 업데이트.

주요 언론사 매출액 2019년 업데이트.

18개 주요 신문사 매출액을 집계해 봤다. (기업들은 해마다 3월에 주주총회가 끝나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다. 상장법인의 경우, 사업연도 종료 이후 90일 안에 제출해야 한다.) 아직 국민일보와 한국일보 등이 사업 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아 전체 분석은 어렵지만 2018년 보다 전반적으로 매출이 줄었다. 조선일보가 계속 추락하고 있는 반면 비교적 동아일보가 선방한 모양새다. 조선일보는 매출액이 300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매출액 순위로 보면 조중동매한이 아니라 조동중한매다....

‘국뽕’이 아니라 매뉴얼, 코로나 사태로 읽는 솔루션 저널리즘.

‘국뽕’이 아니라 매뉴얼, 코로나 사태로 읽는 솔루션 저널리즘.

문제는 비명을 지르지만 해법은 속삭인다(Problems scream, Solutions whisper). 우리에게는 지금 너무 많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문제와 싸우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우리는 팬데믹(pandemic, 감염병의 대유행) 만큼이나 인포데믹(infodemic, 정보 전염병)도 매우 위험하다는 걸 지난 두어 달의 경험으로 체감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와 분석도 필요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사가 필요할 때다. 한국...

페로 제도와 코로나 바이러스.

페로 제도와 코로나 바이러스.

인구 대비 감염자 비율이 높은 곳을 찾아보니, 3월22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곳은 산마리노, 전체 인구는 3만3400명인데, 175명이나 감염. 두 번째는 바티칸시티, 전체 인구 1000명 중에 1명이 감염. 둘 다 이탈리아의 내륙 국가. 그리고 Faroe Islands(페로 제도)라는 곳인데 덴마크 자치령인 섬 나라. 거의 북극 근처에 있는 제주도보다 작은 면적. 인구 4만9290명 가운데 115명이 감염. 날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중이라고. 페로 제도는 원래 감염병...

코로나 바이러스와 화장실 휴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화장실 휴지.

미국과 유럽 사람들이 두루마리 휴지를 사재기(panic buying)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외신 보도를 찾아보니 일단은 retail therapy(구매 치료)의 성격이라고 한다. 불안하니까 뭔가 준비해야 하고 이거라도 했다는 심리적 만족감, cognitive bias(인지적 편향)과 emotional responses(감정적 반응) 때문이라고. 호주에서 먼저 휴지 대란이 벌어졌고 다른 나라들로 확산되는 분위기. BBC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 나라에서 휴지는 내수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국가별 확산 현황.

코로나19 바이러스 국가별 확산 현황.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래프 로딩 시간이 1.5초쯤 걸립니다. 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자료를 활용하고 날마다 오후 10시쯤 업데이트됩니다. 데이터 소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업데이트.

코로나 바이러스 업데이트.

질병관리본부는 아침 10시에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데, 어제 오늘 데이터를 담은 HTML 테이블과 HWP와 PDF로 된 보도자료 외에 정작 공개된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어제와 오늘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의 정보 뿐이다. 일주일 전 자료를 찾으려면? 일주일 전 보도자료를 찾아봐야 한다. 이를 테면 10시에 발표가 났는데 적어도 10시 5분에 업데이트 돼 있는 데이터 시트 파일은 내가 알기로는 없는 것 같다. (언론사와 일반인들이 만든 비슷비슷한 사이트가 여럿...

타다의 혁신 실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타다의 혁신 실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타다 금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애초에 선거를 앞두고 국회 통과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택시 기사들의 압박을 견디기 어려웠으리라 짐작해 본다. 아마도 오늘(3월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는 타타 애찬론자로서 타다가 없어지면 매우 안타까울 것 같지만 일단 논쟁의 전선을 명확하게 그어야 할 것 같다. 지난 번 썼던 글에서 다시 인용해 보자면, 여전히 한국에서는 돈 받고 승객을 태우려면 면허를 받아야 한다. 면허 없이 승객을 받는 나라시나...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별 검사자 수 비교.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별 검사자 수 비교.

(3월 9일 업데이트. 미국 등이 제대로 된 검사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고 일본은 아예 검사를 꺼리고 있다는 의혹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등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이라 더이상 한국이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는 논리가 성립하지 않게 됐다고 보고 이 글은 추가 업데이트를 중단하기로 한다. 한국 자료는 3월 19일 기준으로 확인 가능한 가장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한 결과다.) 3월 3일 기준으로 한국은 12만 명 이상의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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