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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한판 승부가 아니다.

권영길이나 금민을 찍으면 소중한 한 표를 버리는 것일까. 이명박이 당선되지 않도록 그나마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정동영을 찍어야 하는 것일까. 최악을 피하기 위해 최선이나 차선을 포기하고 그나마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만약 우리가 차악을 선택하면 우리는 오래도록 최악이나 차악과 함께 가야 한다. 최악이나 차악을 몰아내려면 현실과 타협을 거부하고 멀리 내다보고 소신껏 최선의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 그게 느리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최선의 선택이다.

1원 1표의 극단적인 자본주의 시대에 1인 1표의 평등한 원칙은 이제 선거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뜻을 자신의 한 표에 담아내는 것, 그게 바로 민주주의다. 나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생각해 보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가 상상해 보라. 당신의 신념과 꿈을 당신의 표에 담아내라. 그게 바로 진정한 민주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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