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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삶.

인디펜던트, 2006년 3월 8일. 여성의 날 특집.

– 지구상 주인 있는 땅 가운데 1%가 여성의 소유다.
– 영국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는 81세까지 살지만 이 아이가 아프리카 빈국 스와질랜드에서 태어난다면 39살을 넘기지 못한다.
– 전 세계 빈곤선 이하 인구 12억 명 가운데 70%가 여성이다.
– 전 세계 기업 경영자들 가운데 여성은 21%.
– 급여를 받지 못하는 가내수공업 노동자들 가운데 62%가 여성이다.
– 영국 판사의 9%, 기업 이사의 10%, 고위 경찰관의 10%를 차지한다.
– 60세 이상 인구 가운데 55%, 80세 이상 인구 가운데 65%가 여성이다.
– 영국 금융 부문 종사자 평생 수입에서 여자의 수입이 남자보다 97만 파운드 적다.
– 미국 변호사의 35%가 여성이지만 5%만 로펌 파트너다.
– 유럽연합(EU) 주요 기업 사장의 3%가 여성이다.
– 유엔 회원국 191개 나라 가운데 여성이 지도자인 나라는 12개 국이다.
– 2004년 한 해 제작된 영화 가운데 여자가 감독을 맡은 비율은 10개 중 1개였다.
– 8500만 명의 여자 어린이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남자 어린이 4500만 명과 비교된다. 아프리카 차드의 경우 취학연령 여자 어린이의 4%만 학교에 간다.
– 7억 명의 여성이 적당한 음식과 물, 보건 위생 및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남자의 경우는 4억 명이 이런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 영국 정규 직업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17% 적게 번다. 비정규직의 경우는 남녀차이가 42%에 이른다.
– 문맹 성인의 67%가 여성이다.
– 매일 아이를 낳다 죽는 여성이 1440명에 이른다.
– 에티오피아 여성 7명 가운데 1명은 임신중 또는 출산중 사망한다.

여기까지는 ‘연합뉴스’ 번역 기사를 일부 수정한 것. 아래는 “여성들의 세상”. It’s a woman’s world.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분명히 바뀌고 있다. 직접 발췌 번역했음.

– 자메이카에서는 지난 달 처음으로 국무총리에 여성이 지명됐다.
– 페루는 강간을 하고도 피해 여성과 결혼하면 처벌을 받지 않았다. 집단 강간의 경우 모두 무죄로 풀려났다. 이 법은 1997년 개정됐다.
– 칠레에서는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아이슬랜드에서는 일하지 않는 여성이 6%밖에 안 된다. 남성(5%)보다 조금 많은 수치다. 그리스에서는 여성이 75%, 남성이 1%다.
– 노르웨이에서는 2002년 이사회의 여성 비율이 최소 40%가 돼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됐다. 그해 1월 기준으로 17%의 회사만 이 기준을 만족시켰다.
– 프랑스에서는 여성의 유방암 생존율이 높아졌다. 70%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20년 이상 생존한다.
– 아일랜드에서도 1997년에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라트비아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동유럽에서는 처음이다.
– 영국에서는 일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5세 이하의 어린이를 둔 직장 여성들이 1983년 21%에서 2003년에는 52.2%까지 늘어났다. 선진국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
– 리투아니아에서는 여성 운전자의 신체검사가 간소화됐다. 2002년까지 이 나라 여성들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산부인과 검사를 거쳐야 했다. 일부 부인병을 가진 여성들은 운전을 할 수 없었다.
– 싸이프러스에서는 75%의 대학생이 여성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밖에도 몽골과 쿠바, 불가리아, 라트비아, 카타르 등에서 여성 대학생의 비율이 60%가 넘는다.
– 독일에서는 여성 수상이 탄생했다.
– 체코에서는 대학 교수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52%나 된다. 라트비아에서는 49%, 쿠바에서는 45%, 몽골에서는 43%다.
– 스웨덴에서는 1999년 정부 관료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50%를 넘어섰다. 2006년 기준으로 여성의 비율이 55%에 이른다.
– 핀란드에서는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라이베리아에서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할례받는 여성의 비율이 지난 10년동안 70%에서 35%로 줄어들었다.
– 가나에서는 1987년 초등학생 가운데 10%만 여성이었는데 이제는 45%까지 늘어났다. 가나 의과대학의 여성 비율은 15%에서 52%까지 늘어났다.
– 세계적으로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은 16%인데 르완다에서는 48.8%나 된다. 스웨덴은 45.3%, 노르웨이는 37.5%다.
– 우간다에서는 여성의 에이즈 감염 비율이 줄어들었다. 1992년 이래 임신부들의 에이즈 감염 비율은 30%에서 11%로 줄어들었다.
– 모잠비크에서는 여성 수상이 탄생했다.
– 터키에서는 2001년 주민등록법이 바뀌면서 여성의 권리가 크게 신장됐다. 이제 터키 여성들은 집 밖에서 일을 할 때 남편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결혼을 해도 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이혼 소송을 낼 수 있는 권리도 생겼다.
– 이란에서는 출산하다 죽는 여성들이 줄어들었다. 20년 전에는 10만명당 240명이 죽었는데 이제는 37.4명으로 줄어들었다.
– 쿠웨이트에서는 마침내 여성 투표권이 생겼다.
– 방글라데시에서는 여성 수상이 탄생했다.
– 네팔에서는 유산을 허용하는 법이 통과됐다. 여성도 상속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이혼 청구도 할 수 있게 됐다.
– 필리핀에서도 2001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스리랑카에서도 1994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
– 뉴질랜드에서는 여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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