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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마지막 장면이 말하는 것.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위의 두 장은 코브의 기억.
아래 두 장은 마지막 장면.

입고 있는 옷도 다르고 아이들이 좀 더 컸군요. 2년 정도 더 큰 거 같고요. 아래 왼쪽은 약간 착각하기 좋게 찍었는데 클로즈업한 장면을 보면 확실히 다른 아이들입니다. 실제로 캐스팅도 아이들이 두 명씩 네 명이라고 하고요.
엔딩을 두고 논란이 있긴 했지만 일찌감치 정리된 문제였죠.

아버지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케인이 영화 개봉 8년 뒤에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I said, ‘When is it the dream and when is it reality?’ He said, ‘Well, when you’re in the scene it’s reality.’ So, get that — if I’m in it, it’s reality. If I’m not in it, it’s a dream.”
감독에게 “어디가 꿈이고 어디가 현실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더니, “당신이 나온 데가 현실이고 당신은 꿈에 나온 적 없다”고 했다고.

그러니까 아버지가 등장하는 공항 장면부터 아이들을 만나는 장면까지는 (적어도 감독의 설정으로는) 모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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