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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이 본 우리나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변화.

지난해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당기 순손실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영국의 일간신문 ‘가디언’이 우리나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를 흥미롭게 다뤘다. 아래는 3월 3일 기사 요약이다.

끝의 시작.

참고 : Beginning of the end. (가디언)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전자우편의 페이지 노출이 줄어들고 있다. 페이지 뷰는 2003년 10월 39억회에서 30억회로 무려 20% 이상 줄어들었고 전자우편 발송 건수도 16%나 줄어들었다. 이는 SK텔레콤의 문자 메시지가 지난해 10월 기준, 27억건으로 1년 전보다 40%나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최근의 조사에서 2000명의 10대들 가운데 75% 이상이 전자우편을 거의 쓰지 않거나 전혀 쓰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충북대학교 연구팀은 이들이 전자우편을 쓰지 않는 이유가 느리고 촌스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와 문자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고 있다. 홈페이지는 남한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온라인 산업이다. 싸이월드의 페이지 뷰는 2003년 10월 6억5천만회에서 지난해 10월 170억회로 늘어났다.

미국에서도 44%의 인터넷 사용자가 과거보다 전자우편과 인터넷을 덜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있다. 스팸과 스파이웨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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