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디어오늘 정기 주주총회에서 편집국장(이사) 승인안이 가결됐습니다. 그동안 직무대행으로 있었는데 정식으로 편집국장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이런저런 할 이야기는 많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들 도와주세요.
(무거운 책임과 과제를 잘 마무리짓고 다시 현장 기자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면서 비행기를 조립한다는 것.
오늘 아침 주주총회를 끝으로 미디어오늘에서 제 역할은 끝났습니다. 오후에는 자유언론실천재단에서 “ChatGPT와 저널리즘의 책임”을 주제로 특강이 있는데 이게 제가 미디어오늘 대표로 나서는 마지막 대외 행사가 되겠네요. 끝나고 선배들 저녁 식사 대접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몇 가지 계획이 있는데요. 1. 4월부터 슬로우뉴스 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 유한회사 슬로우뉴스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제가 100%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들도 뽑고 콘텐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