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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비의 레드 카펫.

영화 ‘똥파리’의 주인공이었던 김꽃비.

6일 열렸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한진중공업의 작업복을 입고 나타났다고 한다. 온갖 언론사 카메라들의 플래시 세례, 조금이라도 더 튀어보이려는 수많은 배우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저항의 메시지를 담아내는 아름다운 김꽃비에게 박수를. 그리고 찬 바람을 맞으며 300일 가까이 꿋꿋하게 버티고 계신 소금꽃나무 김진숙님에게 격려를. 좋은 세상이 와서 그가 마음 편히 발 뻗고 잘 그날을 위해.

(인터넷신문 뉴스엔의 사진을 무단전재. 왼쪽부터 김꽃비와 김조광수 감독, 여균동 감독.)

그리고 김꽃비님의 트위터. “@kkobbiflowerain: 저는 한 일이 없는데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김조광수 대표님이 아이디어를 내 제안을 해오셨고, 평소 노동자의 권익이나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던 (그러나 한진에 힘을 싣지 못했던) 저는 영광스럽게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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