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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용 페이지와 증강 현실.

접속 환경에 따라 다른 페이지를 보여주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를 테면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로 www.naver.com에 접속했을 때 m.naver.com으로 옮겨주는 방식이다. 무버블타입에서는 아래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된다. ‘iPhone Template Set’은 자동으로 스마트폰 전용 페이지로 옮겨주는 플러그인, ‘iMT’는 스마트폰에서 포스팅을 하거나 관리자 모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플러그인이다. 풀 브라우징을 해도 괜찮다면 필요가 없겠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


http://plugins.movabletype.org/iphone-template-set/
http://plugins.movabletype.org/imt/

(둘 다 설치했는데 ‘iPhone Template Set’은 계속 에러가 난다. 혹시 무버블타입 쓰는 분들 중에 해답을 찾으시면 알려주시길. 플러그인 개발자가 일본 사람인 것 같은데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다.)

참고로 파이어폭스에서 아이폰 화면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시 말해 웹 페이지가 파이어폭스를 아이폰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주소 창에 about:config를 입력한다. 설정 페이지로 들어가는 명령이다. 여기에서 “accessibility.tabfocus” 항목을 찾은 다음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새 문자열을 추가한다. 문자열 이름은 “general.useragent.override”, 문자열 값은 “Mozilla/5.0 (iPhone; U; CPU like Mac OS X; en) AppleWebKit/420.1 (KHTML, like Gecko) Version/3.0 Mobile/4A102 Safari/419 (United States)”라고 적으면 된다.

국내에서도 KT가 28일부터 아이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주목할 부분은 아이폰이 단순히 또 다른 휴대전화 단말기의 출시를 넘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불러올 것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는 사실이다. 집단지성과 참여, 공유와 개방이라는 웹 2.0의 어젠다는 이제 모바일 웹 2.0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아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에 대해 간단히 설명. 지난 기사에 누가 댓글로 남겼던 것처럼 약간 무섭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가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다. QR코드는 2차원 바코드인데 휴대전화 단말기의 카메라로 이를 찍으면 관련된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 집앞 현관 앞에 QR코드로 된 간판을 달아 부동산 매물 정보를 보여주기도 하고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는 포장지에 제품 소개 페이지를 안내하는 QR코드를 인쇄하기도 했다. 미술관이나 수족관에도 QR코드가 등장했다.

이른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라고 하는데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카메라로 들여다보는 영상 위에 팝업 형태의 부가 정보를 띄워주는 방식을 말한다. 음식점의 간판을 찍으면 메뉴를 보여주거나 동대문을 찍으면 관광정보를 띄워줄 수도 있다. 길을 걷다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나 영화관, 주유소 등의 위치와 방향을 확인할 수도 있고 특정 지역에 특정 광고를 보여주기도 한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내비게이션을 보려면 아래 동영상으로. 지도가 들어있지 않은데도 네트워크와 디지털 카메라, GPS 만으로 길 안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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