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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구속.

노종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에게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노 지부장의 혐의는 구본홍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사장실을 점거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게 영장 발부 사유다.


대통령의 선거 특보를 맡았던 사람이 낙하산을 타고 사장으로 내려왔을 때 제대로 된 기자라면 당연히 이런 말도 안 되는 현실에 맞서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YTN은 지금 KBS나 연합뉴스처럼 정부 비판에는 소극적이면서 정권 홍보 기사를 마구 쏟아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YTN은 한때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경영에서나 편집에서나 완전히 독립한 상태다. 나는 이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이날은 마침 YTN 파업 이후 250일째 되는 날이었다. 아래 만평은 미디어오늘 이용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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