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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퀵 서비스.

자전거로 퀵 서비스를 하는 사람이 있다.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실린 ‘자전거 메신저’, 지음님이다. 퀵 서비스가 아니라 슬로우 서비스인 셈이지만 오토바이와 비교해서도 그리 느린 편은 아니다. 웬만한 서울 시내 기준이면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물건을 수령해서 1시간 이내에 배송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생계 방편이라기 보다는 자전거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라고 하는데 그럭저럭 먹고 살만 하다고. 요금은 오토바이보다 조금 더 싼데 몇 가지 예외가 있다.


문의 전화 : 070-8226-1968.
참고 : 메신저 서비스 안내. (자전거로 만드는 세상)

1. 자전거 친구
주문 당일 자전거로 도로를 달려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신 분들에게 1000원을 선물로 드립니다. 반대로 자가용 승용차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 분들에게 그 선물값 1000원을 더 받아야겠습니다.
2. 88만원 세대
88만원 이하의 소득을 얻는 비정규직 노동자, 사회운동단체 활동가 분께는 1000원을 안 받습니다. 반대로 88만원의 n 배 이상의 소득(부동산, 주식 등 불로소득 포함)을 얻는 분들에게 1000x(n-2)원을 더 받겠습니다.
3. 정기/장기/단골 단체
자전거 메신저를 정기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단골들의 경우는 별도의 가격을 합의를 통해 결정합니다.
4. 메신저 지지자
자전거 메신저의 수고에 비해서 요금이 너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 메신저가 생계가 어려워 일을 그만둘까 걱정되시는 분은 조금 더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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