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석, 1989년 증권주 열풍의 쓸쓸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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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식시장이 미쳐돌아가는 때가 있다. 정의석이 주식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던 1988년도 그랬다. 그야말로 개나 소나 돈을 싸들고 시장으로 몰려들었고 증권사들만 신바람이 났다. 그때만 해도 증권사 직원이라고 하면 최고의 신랑신부감으로 꼽혔다. 상여금과 성과급이 마구 쏟아졌고 한달에 월급의 서너배를 받아갈 정도였다. 객장마다 순진한 투자자들이 넘쳐났고 주문 좀 빨리 내달라고 주문서 밑에 뒷돈을 끼워넣기도 했다. 분석도 뭐도 없었다. 온갖 소문이 떠돌았고 아무 주식이나 대충 사도 주가가 마구 뛰었다.

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던 정의석이 얼떨결에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때도 그 혼란의 와중이었다. 마침 증권사마다 상장 바람이 한창이었다. 상장만 하고 나면 액면가로 받은 우리사주가 수십배로 뛰었고 억대 자산을 움켜쥔 증권사 직원들이 수두룩했다. 1988년 6월, 아직 상장되지 않은 증권사는 신한증권과 대한증권 밖에 없었다. 정의석은 신한증권에 시험을 쳤고 덜컥 합격했다.

첫 월급은 120만원, 그 당시만 해도 샐러리맨으로서는 최고의 월급이었다. 게다가 두둑한 상여금까지 한달에 두세번씩 뭉텅이로 나왔으니 세상에 부러울게 없었다. 유학은 무슨 유학이냐. 정의석은 그냥 주식시장에 눌러앉기로 했다. 그때만해도 그게 그 화려했던 증권주 열풍의 끝물이었을줄 누가 알았겠는가.

주가는 1989년 9월을 고비로 꺾이기 시작했다. 주가가 빠지는데도 투자자들은 빚까지 내면서 주식을 사들였고 주가가 빠진만큼 더 사들이는 이른바 물타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곧 오른다. 쌀 때 더 사자. 정부도 파격적인 주가부양 정책을 내놓아 그런 기대를 부추겼다. 그러나 주가는 1990년 들어 걷잡을 수 없이 고꾸라졌고 깡통계좌와 반대매매가 속출했다.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헐값에 내던지기 바빴다.

지금은 굿모닝신한증권으로 바뀐 신한증권의 주가는 아직도 15년이 지나도록 그때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증권 뿐만 아니다. 당시 겁없이 치솟았던 증권주들 주가가 아직도 모두 거기서 거기다. 정의석은 그때 받았던 신한증권 우리사주를 아직도 들고 있다. 본전 생각은 잊은지 오래다.

정의석은 내로라 하는 투자전략가가 됐지만 그뒤로 한번도 직접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았다. 대신 15년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계좌를 보면서 늘 중요한 교훈을 아프게 되새기곤 한다. 주식은 도박이다. 주식은 마약이다.

그러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아직도 그때 그 증권주에 목을 맨다. 기관도 외국인 투자자도 거들떠 보지 않는 증권주가 시장이 좀 움직인다 싶으면 덩달아 요동을 치는 것도 모두 호들갑스러운 개인 투자자들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15년전 증권주의 추억을 잊지 못한다. 투자자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해서 악습이 되풀이된다. 2000년 정보기술 주식의 추억도 마찬가지다. 한번 잭팟을 터뜨린 사람이 슬롯머신을 떠나지 못하는 것처럼 대박의 추억은 쉽게 버리기 어렵다.

그동안 정의석은 크게 맞추지도 못했지만 크게 틀리지도 않았다. 주식시장에서는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합병과 감원의 소용돌이에서 15년 가까이 한 증권사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튀지 않으면서도 정의석의 목소리는 힘과 설득력이 넘친다. 정의석은 과거의 교훈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시장의 바람에 섣불리 흔들리지 않고 철저하게 원칙을 고수하는 신중함이 그의 강점이다.

1961년생인 정의석은 아직 총각이다. 청파동에서 혼자 살고 아직도 새벽 6시반이면 출근한다. 정의석이 1999년에 써낸 ‘주가학원론’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교과서로 널리 읽힌다. 최근 집필하고 있는 ‘한국 주식시장 비망록’은 지나간 역사가 남긴 그 뼈아픈 교훈의 기록이다.

정의석
1984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1988년 신한증권 입사.
1999년 신한증권 투자분석부 부장.
2002년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부장.


“양극화는 더욱 가속되고 심화된다. 철저하게 대형 우량주에 주목하라.”

투자자들은 정의석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철저하게 확실한 것만 쫓아라.
상한가 한번만 치면 주가가 15% 오른다. 상한가 다섯번이면 두배가 된다. 주식시장에는 그런 종목들이 수두룩하다. 유혹은 얼마나 짜릿한가. 그런 종목들만 재빠르게 옮겨탈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명심할 것은 당신은 신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시장은 불규칙하게 움직이고 주가는 거의 예측 불가능하다. 언제나 주가는 오를 가능성만큼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하한가 네번만 두둘겨 맞으면 주가는 반토막이 난다. 9번을 성공하고도 한번만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한번 집어넣고 두배를 먹을 수 있는 그런 종목은 없다. 있더라도 그런 종목이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난 다음 돌아보면 아쉬워 보일뿐 아무도 주가의 바닥을 제때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다.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신이 아니다. 욕심을 버려라.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나라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당신은 살아남을 수 없다.

시장이 달라졌다. 투자철학도 달라져야 한다. 우리나라 시장은 이제 세계 시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무리 잘난 주식도 세계적으로 분위기가 받쳐주지 않으면 결코 뜨지 못한다. 이제 뜨는 주식만 뜨고 못뜨는 주식은 내내 버려지는 그런 양극화의 시장이 온다. 양극화는 더욱 가속되고 심화된다.

“20 대 80의 법칙이란 말 많이 하죠? 20%의 사람들이 80%의 부를 차지하고 80%의 사람들이 나머지 20%를 나눠갖는 상황 말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제 그런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겁니다. 이미 30개 종목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 아닙니까. 철저하게 대형 우량주, 그것도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주식에 주목해야 합니다.”

<그래프 1>

주식 A와 주식 B를 봐라. 단기적으로는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지만 결국 주식 A는 결국 오르고 주식 B는 결국 내린다. 주식 B를 사고 파는 사람은 운이 좋으면 잠깐 벌기도 하겠지만 결국 모든 걸 잃게 된다. 살아남고 싶으면 이런 주식은 쳐다보지도 마라.
주가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마라. 1년씩 내다보고 오를만한 확실한 주식을 사야한다. 대형 우량주를 사서 몇년씩 묻어둬라. 지루하고 답답해 보이지만 그게 주식으로 돈을 버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주식을 고르는 요령은 간단하다.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주식, 더 정확히 말하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식을 고르는게 관건이다. 이제 곧 바다 건너 중국이 쫓아온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거나 어정쩡한 국내 기업으로 머무르거나 상당수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살아남을 수 있는 그런 주식이 많지는 않다. 삼성전자나 신한지주회사,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삼성SDI 같은 주식들 말이다.

겸손해져라. 시장의 주도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쥐고 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주지 않으면 어떤 주식이든 결코 오르지 못한다. 당신이 시장을 주도할 수 없다면 시장을 주도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라. 그게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추격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유명한 격언을 기억하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기 시작하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그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자르고 나오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라. 너무 오르지 않았나 싶더라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사고 있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15만원까지 빠졌던 삼성전자는 결국 50만원까지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들고 있는 주식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언제든 사도 좋다. 지금 사도 좋다. 언제든 사도 돈을 벌어준다. 이런 주식을 고르라는 이야기다.


인터뷰.

정의석이 2003년에 낸 ‘한국 시장에 한국 주식은 없다’는 보고서는 도발적인만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의석은 일년에 두세권의 짧은 보고서를 쓰는데 모두 베스트셀러가 된다. 1992년의 ‘멍멍이 보고서’가 그랬고 1997년의 ‘이무기가 돼 버린 용의 보고서’도 그랬다. 정의석은 시장이 미쳐 돌아갈 때 과감하게 반대의견을 낼 수 있는 많지 않은 투자전략가 가운데 한명이다.

– 1999년에 쓴 ‘주가학원론’ 이야기를 먼저 하자. 교과서처럼 널리 읽히는 이 책은 기본적 분석 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을 준다. 기술적 분석을 충분히 경고하고 있으면서도 언뜻 종목 고르기의 환상을 심어줄 우려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어떤 종목들은 사기만 하면 두배세배 오를 것처럼 보인다. 기술적 분석을 얼마나 신뢰하는가.
= 그렇게 읽었다면 잘못 읽은 거다. 이 책의 핵심은 그런 대박의 환상을 깨뜨리라는데 있다. 과거의 뼈아픈 교훈을 되풀이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기술적 분석을 맹신하지는 말되 적절히 활용할 필요는 있다. 기술적 분석은 보지 않은 것보다 보는게 훨씬 낫다.

– 요즘은 벼라별 새로운 분석 기법이 많이 나와 있다. 어떤 기법을 사용하는게 좋나.
= 어차피 기술적 분석은 많이 틀린다. 요즘은 오히려 정보의 과잉이 문제다. 엘리오트 이론 정도만 제대로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적 분석의 기본 철학은 관성과 가속도에 있다. 이를 테면 많이 오르고 덜 빠진 종목이 결국 더 오른다는 이야기다. 이 간단한 철학이 실제로 제법 잘 맞아떨어진다. 다만 기술적 분석은 단기매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주가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는 왜곡되거나 멋대로 움직일 수 있다. 주가는 시장의 욕망을 나타낸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자 : 정의석이 풀어쓰는 엘리오트 파동이론, 2페이지>

– 한국 증시에 한국은 없다는 말을 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면 오르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면 빠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몇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유가 뭔가.
= 수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마치 한 개인인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투자 금액은 크지 않지만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쏟아붓는다. 그러니 이들이 한번 움직이면 시장이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다. 물론 정보력에서도 크게 앞서 있다. 국제 환경은 물론이고 개별기업의 정보나 정부 정책들도 빠삭하게 꿰고 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들의 성적표를 보면 더 기가 막힌다. 1998년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가총액은 얼마, 2003년 말에는 얼마로 늘어났다. 주식 매매대금을 감안한 6년 동안의 외국인 투자자들 평가차익은 89조원에 이른다.

<그래프 2> <도표 1>

–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하나. 외국인 투자자들을 따라하기만 하면 되나.
= 1998년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동향을 살펴봐라. 평균을 내봤더니 57일 동안 4조원을 쏟아붓고 평균 43% 정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요즘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따라 움직이는 추종매매가 늘어 더욱 영향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맞설 방법은 거의 없다. 애국심 타령할 때가 아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따라하라는 이야기는 결국 세계적 추세를 바로 보라는 이야기다.

– 외국인 매매동향이 날마다 발표되고는 있지만 계량화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떤 종목을 어느 때 사야하는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따라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 2003년 말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보유 비중은 14.7% 밖에 안된다. 그러나 시가총액 비중으로 보면 35.5%가 넘는다. 이게 무슨 말이겠는가. 철저하게 비싼 종목만 사고 있다는 이야기다. 주가가 높다고 좋은 주식은 아니지만 우량주들은 대개 주가가 높고 비싸다. 외국인들이 철저하게 우량주만 사들이고 있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주가와 외국인 지분비율의 상관관계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2000년 들어서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은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깜짝 놀랄 정도다. 물론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을 단기적으로 파악할 방법은 없다. 일단 당신이 관심을 갖고 있거나 지금 사서 들고 있는 주식이라면 외국인 매매동향을 날마다 살펴보고 중장기적인 흐름을 읽어내는게 좋다.

LG전자나 현대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시장에 이렇게 확실한 지표는 없다. 바닥과 천정을 정확히 짚어낼 수는 없지만 무릎과 어깨 정도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런 종목들 찾아보면 셀 수 없이 많다. 주가가 오를 종목 뿐만 아니라 빠질 종목을 찾는데도 유용하다. 그래프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래프 3>

– 너무 막연하다. 좀더 구체적으로 종목을 골라보자.
= 이런 방법을 한번 써보자. 노트를 준비하는게 좋다. 먼저 우량주들 가운데 최소 3일 이상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고 있는 종목을 고른다. 그 종목들의 최근 한달 정도 외국인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본다. 그래프를 보고 적삼병을 찾는다. 적삼병이 있는 종목이라면 확실하다고 봐도 될 것 같다. 팔 때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끊기면 일단 주의. 바로 팔 필요는 없다. 지켜보면서 주가가 턱없이 빠지거나 흑삼병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라. 섣불리 팔기 보다는 천정을 치고 내려온 다음 어깨 정도에서 팔겠다고 생각해라.

<용어설명 : 적삼병, 흑삼병>

–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한다. 두배 세배 먹겠다는 생각으로는 본전도 건지기 어렵다. 욕심을 버리면 의외로 해답은 쉽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한창 뛰고 있는 주식에 올라타기를 꺼린다.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겁을 집어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빠진 주식을 산다. 그런 주식이 다시 뜨는 경우도 가끔 있지만 한번 빠지기 시작한는 주식은 보통 계속 빠진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철저하게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 궁극의 투자비법 같은 거 없나.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종목이나 투자전략을 말해달라.
= 종목은 철저하게 대형 우량주. 투자전략은 매매전략 5법을 추천하겠다.
먼저 지금 시장이 어느 국면에 와 있는가 살펴라. 강세국면과 약세국면으로 나누고 강세국면은 다시 매집국면과 고조국면, 과열국면으로 나눈다. 약세국면은 분산국면과 공황국면, 침체국면으로 나눈다.

매집국면 : 이동평균선이 모이기 시작하는 매집국면에서는 무조건 젊은 시세에 투자해야 한다. 적삼병이 나타나거나 거래량이 폭증하는 종목,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종목을 고른다.
고조국면 : 이동평균선이 나란히 배열되는 고조국면에서는 양호한 조정을 노려라. 배열이 틀어지고 주가가 살짝 빠졌다 싶을 때 들어간다.
과열국면 : 미친듯이 주가가 뛰기 시작하는 과열국면에서는 신고가 종목을 노린다. 탄력을 받은 종목이 더 간다. 과감하게 뛰어들 때다. 재미없는 종목은 쳐다보지도 마라.

분산국면 : 이동평균선이 꺽이기 시작하는 분산국면에서는 120일 선을 주목하라. 120선이 꺾이는게 탈출신호다.
공황국면 : 이동평균선이 거꾸로 놓이는 공황국면에서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던진다 싶으면 재빨리 털고 나와라. 우물쭈물하다가는 호되게 데는 수가 있다.
침체국면 : 공포가 잦아들고 이동평균선이 꽤나 크게 벌어졌다 싶은 침체국면에서는 신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에 주목한다. 이제 오를 때도 됐다 싶으면 추세 반전의 신호를 기다려라. (설명 추가)

<도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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