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유누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총재가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됐다. 그라민은행의 기본 철학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그런 믿음, 그런 낭만주의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을 그라민은행은 증명했다.
참고 :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를 읽다. (이정환닷컴)
“당신들은 전혀 래디컬하지 않다.”
대학 거부 선언한 김예슬이 한국 진보에게 던지는 뼈 아픈 충고.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 지난달 10일 한 대학생이 학교를 그만뒀다. 그것만으로는 특별한 일도 아니지만 그가 던진 메시지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국가와 대학과 시장을 적으로 규정했다. "일단 대학은 졸업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거부하고 자퇴를 선택한 그는 "작지만 균열이 시작됐다"며 "그래, 누가 더 강한지 두고 보자"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한 젊은이의 감상과 치기로 보기에 그 울림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