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게우스의 폭발이 머지 않았다.

This artist’s impression shows the supergiant star Betelgeuse as it was revealed thanks to different state-of-the-art techniques on ESO’s Very Large Telescope (VLT), which allowed two independent teams of astronomers to obtain the sharpest ever views of the supergiant star Betelgeuse. They show that the star has a vast plume of gas almost as large as our Solar System and a gigantic bubble boiling on its surface. These discoveries provide important clues to help explain how these mammoths shed material at such a tremendous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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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의 죽음을 볼 수 있을까.

원종우님 페이스북에서 보고 찾아봤더니, 오리온 자리의 한쪽 겨드랑이에 있는 베텔게우스(Betelgeus)의 폭발이 멀지 않았다고 한다. 당장 내일 폭발할 수도 있고 앞으로 10만년쯤 더 걸릴 수도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 별이 좀 더 어두워졌는데 그게 폭발의 전조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텔게우스는 지구에서 642광년 거리(매우 가깝다)에 있는 태양의 800배 크기의 적색 초거성이다. 베텔게우스, 또는 베텔기우스, 영미권에서는 비틀쥬스에 가깝게 발음한다고. 나이는 730만 년 정도로 매우 젊은 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워낙 덩치가 크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수명도 짧다.

이 별이 폭발하면 지구에서도 달보다 100배 이상 밝게 보일 거라고 한다. 서너 달 동안 밤이 사라지거나 태양이 두 개 떠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엄청난 감마선이 뿜어져 나올 거라 100광년 안쪽에는 모든 생명체가 사라질 거라고 하는데 다행히 지구는 위험 반경 바깥이라고.

642광년 거리라 이미 폭발을 했고 빛이 오고 있는 중일 수도 있고 아직 폭발을 안 했을 수도 있다(그렇다면 650년 뒤에나 폭발을 보게 될 거란 이야기). 어쨌거나 분명한 건 폭발이 머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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