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본적인 거지만 제대로 지키는 사이트가 없어서 간단히 적는다.
– 모바일 페이지는 우선 온라인 페이지와 주소가 같아야 한다.
– 어떤 디바이스로 접속했느냐에 따라서, 더 제대로 하려면 디바이스의 화면 크기에 따라서, 또는 웹 브라우저 창의 사이즈에 따라서 어떤 페이지를 보여줄 것이냐를 결정하면 된다.
– 형편 없는 모바일 페이지는 온라인 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의 주소가 다르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페이지 주소를 링크하면 PC에서는 어처구니 없게 옆으로 늘어진 페이지를 봐야 한다. 도대체 이 회사의 개발자들은 뭐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 그리고 온라인 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의 수동 전환이 가능해야 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접속해서 모바일 페이지가 떴더라도 온라인 페이지뷰로 전환할 수 있는 링크가 있어야 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 더 좋은 건 PC로 접속했을 때도 웹 브라우저 창의 크기에 따라 레이아웃이 동적으로 자동 전환돼야 한다는 거다.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에 맞게, 태블릿은 태블릿에 맞게, PC도 각각의 화면 사이즈에 맞는 동적인 레이아웃.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절벽에서 뛰어내리면서 비행기를 조립한다는 것.
오늘 아침 주주총회를 끝으로 미디어오늘에서 제 역할은 끝났습니다. 오후에는 자유언론실천재단에서 “ChatGPT와 저널리즘의 책임”을 주제로 특강이 있는데 이게 제가 미디어오늘 대표로 나서는 마지막 대외 행사가 되겠네요. 끝나고 선배들 저녁 식사 대접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몇 가지 계획이 있는데요. 1. 4월부터 슬로우뉴스 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 유한회사 슬로우뉴스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제가 100%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기자들도 뽑고 콘텐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