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

MBC 이채훈 PD가 미디어오늘에 클래식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원래는 주마다 쓰기로 했는데 최근에는 연재 주기가 들쑥날쑥하다. 이 엄혹한 시절에 음풍농월하기가 부끄럽다는 게 핑계였는데 그런 그가 언젠가 어렵게 쓴 칼럼이 올리비에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이다. 이 곡은 1941년 폴란드의 실레지아 포로 수용소에서 초연됐다. 웬만하면 원문을 직접 읽기를 추천하지만 간단하게 옮겨 본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784 프랑스 군인이었던 메시앙은 … Continue reading 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