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피스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La Dame aux Camélias)’가 원작이다. ‘트라비아타’는 ‘길을 잃은 타락한 여성’이라는 의미다.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는 날마다 술과 파티를 즐기지만 폐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정작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귀족 청년, 알프레도가 찾아온다. 언뜻 뻔한 통속소설 같은 줄거리지만 강렬한 사회 비판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 Continue reading 라 트라비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