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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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요리 조리법, 네번째. 미역국.

서른번째 생일을 맞아 이번에는 미역국을 소개한다. 미역국만큼 끓이기 쉽고 대충 끓여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국거리도 드물다. 게다가 온갖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다. 그야말로 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요리다.

<재료>
소고기 한토막, 미역 대여섯 줄기, 참기름, 간장, 다진 마늘, 소금 약간.
냄비, 국자.

<요리법>
1. 소고기를 가로 세로 2cm, 두께 0.5cm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소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과 간장을 부어 함께 볶는다.
3. 간장이 다 쫄아들면 냄비에 물을 붓고 볶은 소고기를 국물이 제대로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4. 소금을 풀어 간을 맞추고 미역을 넣고 더 끓인다.
5. 맛있게 먹는다.

<참고사항>
1. 미역은 미리 꺼내어 찬물에 담궈 둔다.
2. 미역은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 장애에 효과가 있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어 비만을 억제해준다.
3. 늦은 밤 출출할 때나 술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에도 딱이다.
4. 미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에 불리면서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5. 파는 넣을 필요 없다. 파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미역 고유의 맛을 앗아간다.

미역의 효능.

아이를 낳으면 엄마들은 왜 미역국을 먹을까.

미역 100g에는 단백질이 6.8g, 당질이 43.8g, 섬유질이 7.5g, 칼슘이 763mg, 요오드가 100mg씩 들어있다. 특히 미역에 든 칼슘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다, 주목할 부분은 요오드다. 요오드는 심장과 혈관의 활동을 돕고 체온과 땀의 조절, 신진 대사를 증진시킨다. 요오드 공급이 부족하면 신진 대사가 느려져 비만이 되기 쉽다. 아이를 낳고 갑자기 뚱뚱해지는 엄마들은 요오드가 부족한 탓일 가능성이 크다.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이다.

게다가 미역은 강력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인 쌀을 중화시켜준다. 쌀 140g의 산도를 중화시키는데 미역 2.2g이면 충분하다. 산성 식품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특히 필수 식품이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방울 떨어뜨리면 좋다.

미역은 또 피하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대장의 운동을 도와 음식물을 청소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숙변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당뇨병의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 장애 등의 성인병에도 좋다.

소양인, 몸에 열이 많아 얼굴로 열이 자주 달아오르는 사람이나 소면배설에 문제가 있는 사람, 담에 자주 걸리는 사람 등에게 효과적이지만 평소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대변이 무른 사람에게는 별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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