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태터앤미디어 주최로 열린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서 나왔던 이야기 일부입니다. 파워 블로거라고 주목 받는 블로거들이 많지만 사실 포털 소속 블로거들 가운데 우리가 잘 모르는 엄청난 트래픽을 자랑하시는 분들도 많죠.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요. 상대적 박탈감이 들기도 하고요. 네이버 검색 결과의 72.3%가 네이버 내부로 유입된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트위터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하게 되는데요. 오보를 날리는 일이 가끔 있어서 난감합니다. 곧바로 수정하곤 하지만 한번 날린 트윗이 몇 차례 리트윗을 거치면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나면 바로 잡기 어렵게 되죠.

지난해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트래픽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네이트 뉴스의 트래픽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지난 2년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의 월간 단위 트래픽 추이를 살펴봤더니 지난해 7월부터 네이트 뉴스가 네이버 뉴스를 따라잡아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다음의 트래픽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민주노총이 지하철 청소용역 등 저임금 노동자 14명의 가계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들은 한 달에 평균 129만원을 벌어 163만원을 지출, 34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달마다 20만원 가량을 차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은 이른바 '워킹 푸어'의 근본적인 원인이 "고용을 늘린답시고 싸구려 일자리를 대량 창출한 지난 13년의 고용정책이 주범"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언론이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뱅킹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금융위원회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공인인증서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해명자료를 냈다.

노회찬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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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5일 조선일보 창립 90주년 행사에 참석해 지탄을 받고 있다. 그동안 진보진영이 조선일보에 당했던 것 생각해 보라, 조선일보는 언론이 아니라 사회악이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이 조선일보의 생일잔치에 가서 전두환, 김영삼 등과 함께 와인 잔을 들고 건배를 할 수 있느냐 등등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 대표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명을 내놓았다.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한 기업의 입사 면접에서 면접관이 "노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취업 정보 커뮤니티에 모범 답안이라고 올라온 답변은 다음과 같다. "노조는 가혹하고 부당한 착취를 일삼는 기업에서 필요한 것 아닌가. 국내 최고의 대우를 해 온 ○○기업은 노조를 만들 이유가 없는 기업이라고 본다." 면접자의 신념이나 철학은 중요하지 않다. 이미 정답은 결정돼 있고 그 정답을 말하지 않으면 실격이다.

아이폰을 탈옥시켜서 쓰다가 최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했던 사람들은 낭패를 경험했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운영체제 버전은 3.1.2였다. 지난달 2일 3.1.3 버전이 출시됐는데 달라진 건 거의 없다. 애플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 표시가 좀 더 정확하게 됐고 일본어와 일부 어플리케이션의 충돌 문제가 해결된 정도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탈옥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책 소개 기사에 책 제목이 없다. 국민일보 5일 15면에 실린 "홍보도 못했는데 베스트셀러, 누구냐 넌?"이라는 기사에는 출간 5주 만에 7만5천부가 팔렸다는 어떤 책을 소개하고 있다. 종합판매 순위 3위. 광고도 못 내고 신문에 변변한 소개 기사도 나오지 않은 이 책이 이렇게 많이 팔렸다는 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국민일보 역시 이 책을 소개하면서 이 책의 제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명보험회사에 갖다 바치는 돈이 1년에 88조원이나 된다. 그런데 국민연금에 낸 돈은 23조원으로 4분의 1 수준이다. 흔히 국민연금의 수익성이 낮다고 오해하지만 국민연금의 수익비는 1.8배나 된다. 수익비는 연금급여 총액을 보험료 총액으로 나눈 것인데 100원을 내면 180원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직장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의 절반만 내기 때문에 이 비율이 3.6배나 된다. 그런데 생명보험의 수익비는 0.7~0.8배 밖에 안 된다.

삼성의 지배구조 문제를 일관되게 비판해 왔던 한겨레 곽정수 기자가 대기업 전문기자라는 타이틀을 반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곽 기자는 지난해 11월 "삼성 관련 기사의 출고가 이유없이 늦어지거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자본권력을 감시 견제해야할 한겨레가 제 역할을 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에 대기업 전문기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세화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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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획위원 홍세화씨가 3일 '아픔'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변명도 해명도 아닌 제목 그대로 아픔을 털어놓는 글인데 중간에 이런 대목이 있다.

전용면적 23평짜리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억2천만원이라면 평당 4435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믿기지 않는 가격이지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그렇다. 1979년에 지어진 이 낡은 아파트 가격이 이처럼 비싼 것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용적률을 높여서 새로 지으면 시세차익이 크게 남을 거라고 보기 때문인데 과연 그런 마법이 가능할까. 이미 너무 비싼 것은 아닐까.

오늘(2일) 오후 10시부터 네이버 뉴스캐스트가 대폭 개편된다. 알려진 대로 개편의 핵심은 기존의 언론사별 페이지와 별개로 주제별 페이지를 신설하되 주제별 페이지에는 섹션별로 1건의 기사만 올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광고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데 공익광고라면 기꺼이 무료로 내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참여연대 느티나무 봄 강좌 시간표입니다. 저도 지난해 같이 진행을 해봐서 아는데 가격 대비 알찬 강좌가 많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참여연대 회원 가입을 하면 수강료가 절반이 됩니다. 수강료 절감을 노린 단발성 회원 가입도 많다고. 얼마 전에 새 신랑이 되신 기빈 형님 강연은 저도 가서 들어보려고 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만든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넘겨 보다가 익숙한 그래프가 있어서 들여다 보니 내가 쓴 기사가 거의 그대로 인용돼 있다. 2005년 스웨덴 취재를 다녀와서 쓴 기사였다.

요즘은 트위터 안 하면 소외되는 느낌이 들 정도지만 막상 가입하고 나면 이게 뭐야 하고 재미를 못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 트위터 가이드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지만 거기에 몇 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건의 가치는 떨어진다. 그런데 돈은 어떤가. 이자가 붙어서 계속 불어난다. 돈이란 건 애초에 물건과 물건의 교환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돈이 돈을 낳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세계적으로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30조달러인데 유통되고 있는 돈은 300조달러나 된다.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 거래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량보다 10배나 많은 돈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이야기다.

저는 빈티지 키보드 가운데 특히 모델M-1391401을 선호합니다. 회사에서는 소리가 너무 커서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토프레 해피해킹 프로를 들고 다니지만 집에서는 모델M 스페이스 세이버를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스트로크 압력이 높아서 오래 타이핑을 하다 보면 손가락이 뻐근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명확한 구분감은 모델M을 따를만한 키보드가 없다고 생각했죠. 맑게 울리는 스프링의 공명 또한 모델M의 매력입니다.

로스엔젤레스타임즈, "수습기자들, 경찰서에서 살면서 잠도 못자고 술은 엄청 마셔."

미국의 일간지 로스엔젤레스타임즈가 한국의 수습기자들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소개했다. LA타임즈는 최근 "한국의 수습기자 훈련소(South Korea boot camp for cub reporter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수습기자들은 경찰서에서 살면서 거의 잠을 자지 않고 엄청나게 술을 마셔야 하는 수개월의 훈련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폐막을 하루 앞둔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14개의 메달을 땄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 순위가 7위로 기록돼 있는데 국내 언론은 5위라고 발표하고 있다. 국내 언론은 금메달 수 기준으로, 주최국인 캐나다에서는 전체 메달 수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다.

[인터뷰] 청년유니온 김영경 대표.

어느날 갑자기 주유소 알바들이 한꺼번에 파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편의점 알바들이 야간근무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 중국집과 통닭집, 피자집이 배달을 하지 않고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 대형할인매장에서 점원들이 한꺼번에 사라진다면?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체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노동조건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나아질 수가 없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의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에는 우리 사회의 아킬레스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왜 주요 언론사들이 이 책 광고를 거부했는지 그런데도 이 책이 왜 온라인 서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특권계급의 끈적끈적한 연대, 추락한 원칙과 정의, 언론의 비겁한 침묵 등 눈부신 성장신화 이면의 초라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검과 법원은 이건희 전 회장 일가에게 면죄부를 줬다. 이 사건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풀리지 않은 과제가 여전히 많다. 김 변호사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해 9월 코레일(철도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때 대체인력을 투입한 행위는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이번 재심 결정문에서 "단체협약 위반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더라도 대체인력을 투입한 행위는 국민불편 해소 등 공익적 목적이 강하다"면서 "이는 노조의 쟁의행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가 노사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쪽에서 기본급 20%와 상여금 300%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데 노동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쪽은 또 자발적 명예퇴직과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이들을 정규직 대신 도급으로 전환해 정규직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쪽은 당초 13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요구했다가 물러선 상태지만 노조는 자발적 명예퇴직이 곧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오늘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트위터 단속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대략적인 결론은 선관위의 트위터 규제가 국민의 기본권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정도로 정리됐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트위터를 규제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애초에 모호한 선거법 규정과 이를 고무줄 잣대로 재단하는 선관위의 자의적 태도에 있다. 몇 가지 명확히 해둘 부분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이 영화가 처음 상영된 게 2001년, 저는 2002년에 처음 봤으니 꽤나 오래된 일입니다. 배경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현대자동차 파업 현장입니다. 그해 여름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밀려났습니다. 이 영화는 현대자동차 공장의 식당 아줌마들의 이야기입니다. 노동조합이 어떻게 이 현실과 타협하고 그들 가운데 상대적인 약자들을 희생양으로 추려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베이징은 의외로 걷기 좋은 도시다. 베이징에서 보낼 시간이 이틀 정도밖에 없다면 첫날은 첸먼에서 출발해 텐안먼 광장을 지나 쯔진청(자금성)을 가로질러 징산궁위안과 베이하이궁위안을 지나 스차하이와 난뤄궈상 후통에 이르는 다소 빠듯한 일정을 추천한다. 이튿날은 바다링(만리장성)과 룽칭샤를 묶어서 다녀오고 하루 더 시간이 남는다면 이허위안을 다녀오는 게 좋다. 베이징을 처음 찾는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일정을 간단히 소개한다. 아랫쪽에 지도도 첨부한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계급 투표를 한다"
[인터뷰]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 펴낸 손낙구 전 민주노총 대변인.

부자들이 투표를 더 많이 한다. 놀랍게도 투표율이 높은 동네는 아파트 거주자가 98%나 되는데 투표율이 낮은 동네는 아파트 거주자가 5% 밖에 안 된다.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 아파트와 투표율이 비례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곧 출간 예정인 '대한민국 정치 사회 지도'의 저자인 손낙구씨를 8일 출판사 후마니타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손씨는 민주노총 대변인과 민주노동당 시절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저서로 '부동산 계급사회' 등이 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생화학자 강성종 바이오딘 연구소 소장의 트위터 아이디가 7일 저녁 돌연 삭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에서는 강성종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몇 차례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사례가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 강 소장의 경우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여러 차례 우리나라 대학 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어 조직적인 사이버 테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이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 '삼성을 생각한다'의 소개기사를 썼다가 온라인에서 돌연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윗선의 결정이고 삼성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삼성이 언론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아래 싣는 기사는 이번호 미디어오늘에 실린 7대 일간지 광고 분석입니다. 2년 동안 2만7755건의 광고. 어마어마한 엑셀 작업, 끝없는 삽질의 결과물입니다.

외상으로 책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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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살 돈이 없어서 책을 못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하야(hahaya.co.kr)는 그래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외상으로 책을 살 수 있게 해준다. 7일까지는 이자가 없고 7일이 지나면 3.3%의 연체료가 붙고 30일마다 추가된다. 2개월 외상을 할 경우 1만원에 670원의 연체료가 붙는다. 6개월이면 2150원이 된다. 싸다고 하면 싸고 비싸다고 하면 비싼 애매한 수준이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들이 이 책의 신간 안내 광고를 거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이 책을 출간한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판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광고 문의를 했으나 광고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2주 전에 미디어오늘에 썼던 기사입니다. 연합뉴스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하고요. 별 1개를 줬던 지디넷코리아 황치규 기자에게 강력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인정하던데요. 내일은 아이폰 앱 개발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개발 비용이 생각보다 꽤나 많이 들던데요. 단순히 뉴스 서비스를 넘어 좀 더 많은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달 가까이 눈에 파묻힌 채로 세워뒀던 차를 동생에게 넘겼다. 필요할 때마다 번갈아 가면서 타기로 한 거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2년 전 차를 살 때 왜 하필이면 SM3를 골랐을까 싶다. 물론 잔 고장이 없는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차고 애정도 많이 남지만 늘 삼성을 비판하던 내가 삼성 차를 팔아준다는 건 어딘가 이율배반적인 일이다. 정치적 성향과 합리적 소비는 과연 별개일까.

한겨레의 관치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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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부터 금융권 최대 화두는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을 둘러싼 관치 논란이다. 강 행장은 지난해 12월3일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됐다가 한 달도 안 된 12월31일, 돌연 사퇴했다. 불공정 시비 때문에 그만둔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12월16일부터 23일까지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전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과도한 낚시 경쟁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네이버가 선정성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뉴스 캐스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언론사들이 자체적으로 편집하도록 돼 있는 뉴스 캐스트의 편집 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NHN은 주요 언론사 편집 담당자들을 상대로 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초부터 개편된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무버블타입 5.0부터는 관리자 화면이 많이 바뀌었는데 포스트 작성 화면에 제만타라는 플러그인이 눈길을 끈다. 제만타는 한 마디로 정리하면 콘텐츠 서제스트 엔진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본문의 내용을 검색해서 관련 사진이나 관련 블로그 링크를 제공한다. 무버블타입에서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본문에 사진이 삽입된다. 한글은 인식 못하는 것 같지만 필요한 사진과 관련된 영어 단어를 써주면 관련 사진이 뜬다.

신한금융투자 자료. 출퇴근 시간에 트윗질하는 재미는 있지만 아무래도 사색의 여유가 줄어든 것 같기도. 좀 있으면 아이폰 중독이라는 말도 나오지 않을까.

우리나라에 무버블타입 사용자가 10명이나 채 될래나요. 텍스트큐브 덕분에 무버블타입을 쓰는 블로거가 거의 없습니다만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아직까지 무버블타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툴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5.0판이 나왔길래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플러그인을 죄다 못 쓰게 돼서 약간 골치가 아픈데요. 차차 업데이트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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