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하루 앞둔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14개의 메달을 땄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우리나라 순위가 7위로 기록돼 있는데 국내 언론은 5위라고 발표하고 있다. 국내 언론은 금메달 수 기준으로, 주최국인 캐나다에서는 전체 메달 수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다.
February 2010 Archives
[인터뷰] 청년유니온 김영경 대표.
어느날 갑자기 주유소 알바들이 한꺼번에 파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편의점 알바들이 야간근무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 중국집과 통닭집, 피자집이 배달을 하지 않고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 대형할인매장에서 점원들이 한꺼번에 사라진다면?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단체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의 노동조건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나아질 수가 없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의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에는 우리 사회의 아킬레스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왜 주요 언론사들이 이 책 광고를 거부했는지 그런데도 이 책이 왜 온라인 서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특권계급의 끈적끈적한 연대, 추락한 원칙과 정의, 언론의 비겁한 침묵 등 눈부신 성장신화 이면의 초라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특검과 법원은 이건희 전 회장 일가에게 면죄부를 줬다. 이 사건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풀리지 않은 과제가 여전히 많다. 김 변호사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해 9월 코레일(철도공사) 노동조합의 파업 때 대체인력을 투입한 행위는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는 이번 재심 결정문에서 "단체협약 위반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더라도 대체인력을 투입한 행위는 국민불편 해소 등 공익적 목적이 강하다"면서 "이는 노조의 쟁의행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금호타이어가 노사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쪽에서 기본급 20%와 상여금 300%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데 노동조합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쪽은 또 자발적 명예퇴직과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이들을 정규직 대신 도급으로 전환해 정규직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쪽은 당초 1300여명의 인력 구조조정을 요구했다가 물러선 상태지만 노조는 자발적 명예퇴직이 곧 구조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오늘 국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트위터 단속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대략적인 결론은 선관위의 트위터 규제가 국민의 기본권과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정도로 정리됐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트위터를 규제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애초에 모호한 선거법 규정과 이를 고무줄 잣대로 재단하는 선관위의 자의적 태도에 있다. 몇 가지 명확히 해둘 부분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이 영화가 처음 상영된 게 2001년, 저는 2002년에 처음 봤으니 꽤나 오래된 일입니다. 배경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현대자동차 파업 현장입니다. 그해 여름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밀려났습니다. 이 영화는 현대자동차 공장의 식당 아줌마들의 이야기입니다. 노동조합이 어떻게 이 현실과 타협하고 그들 가운데 상대적인 약자들을 희생양으로 추려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베이징은 의외로 걷기 좋은 도시다. 베이징에서 보낼 시간이 이틀 정도밖에 없다면 첫날은 첸먼에서 출발해 텐안먼 광장을 지나 쯔진청(자금성)을 가로질러 징산궁위안과 베이하이궁위안을 지나 스차하이와 난뤄궈상 후통에 이르는 다소 빠듯한 일정을 추천한다. 이튿날은 바다링(만리장성)과 룽칭샤를 묶어서 다녀오고 하루 더 시간이 남는다면 이허위안을 다녀오는 게 좋다. 베이징을 처음 찾는 여행자를 위한 최적의 일정을 간단히 소개한다. 아랫쪽에 지도도 첨부한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계급 투표를 한다"
[인터뷰] '대한민국 정치사회 지도' 펴낸 손낙구 전 민주노총 대변인.
부자들이 투표를 더 많이 한다. 놀랍게도 투표율이 높은 동네는 아파트 거주자가 98%나 되는데 투표율이 낮은 동네는 아파트 거주자가 5% 밖에 안 된다. 이게 의미하는 게 뭘까. 아파트와 투표율이 비례한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곧 출간 예정인 '대한민국 정치 사회 지도'의 저자인 손낙구씨를 8일 출판사 후마니타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손씨는 민주노총 대변인과 민주노동당 시절 심상정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저서로 '부동산 계급사회' 등이 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생화학자 강성종 바이오딘 연구소 소장의 트위터 아이디가 7일 저녁 돌연 삭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에서는 강성종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몇 차례 트위터 계정이 삭제된 사례가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 강 소장의 경우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여러 차례 우리나라 대학 교육을 신랄하게 비판한 바 있어 조직적인 사이버 테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향신문이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 '삼성을 생각한다'의 소개기사를 썼다가 온라인에서 돌연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윗선의 결정이고 삼성의 압력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삼성이 언론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아래 싣는 기사는 이번호 미디어오늘에 실린 7대 일간지 광고 분석입니다. 2년 동안 2만7755건의 광고. 어마어마한 엑셀 작업, 끝없는 삽질의 결과물입니다.
책 살 돈이 없어서 책을 못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하야(hahaya.co.kr)는 그래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외상으로 책을 살 수 있게 해준다. 7일까지는 이자가 없고 7일이 지나면 3.3%의 연체료가 붙고 30일마다 추가된다. 2개월 외상을 할 경우 1만원에 670원의 연체료가 붙는다. 6개월이면 2150원이 된다. 싸다고 하면 싸고 비싸다고 하면 비싼 애매한 수준이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들이 이 책의 신간 안내 광고를 거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이 책을 출간한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판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광고 문의를 했으나 광고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2주 전에 미디어오늘에 썼던 기사입니다. 연합뉴스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하고요. 별 1개를 줬던 지디넷코리아 황치규 기자에게 강력한 항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인정하던데요. 내일은 아이폰 앱 개발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개발 비용이 생각보다 꽤나 많이 들던데요. 단순히 뉴스 서비스를 넘어 좀 더 많은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 달 가까이 눈에 파묻힌 채로 세워뒀던 차를 동생에게 넘겼다. 필요할 때마다 번갈아 가면서 타기로 한 거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면 2년 전 차를 살 때 왜 하필이면 SM3를 골랐을까 싶다. 물론 잔 고장이 없는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차고 애정도 많이 남지만 늘 삼성을 비판하던 내가 삼성 차를 팔아준다는 건 어딘가 이율배반적인 일이다. 정치적 성향과 합리적 소비는 과연 별개일까.
지난해 연말부터 금융권 최대 화두는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을 둘러싼 관치 논란이다. 강 행장은 지난해 12월3일 KB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됐다가 한 달도 안 된 12월31일, 돌연 사퇴했다. 불공정 시비 때문에 그만둔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력에 굴복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은 12월16일부터 23일까지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전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