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10 Archives

"과도한 낚시 경쟁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네이버가 선정성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뉴스 캐스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언론사들이 자체적으로 편집하도록 돼 있는 뉴스 캐스트의 편집 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NHN은 주요 언론사 편집 담당자들을 상대로 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초부터 개편된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무버블타입 5.0부터는 관리자 화면이 많이 바뀌었는데 포스트 작성 화면에 제만타라는 플러그인이 눈길을 끈다. 제만타는 한 마디로 정리하면 콘텐츠 서제스트 엔진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본문의 내용을 검색해서 관련 사진이나 관련 블로그 링크를 제공한다. 무버블타입에서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본문에 사진이 삽입된다. 한글은 인식 못하는 것 같지만 필요한 사진과 관련된 영어 단어를 써주면 관련 사진이 뜬다.

신한금융투자 자료. 출퇴근 시간에 트윗질하는 재미는 있지만 아무래도 사색의 여유가 줄어든 것 같기도. 좀 있으면 아이폰 중독이라는 말도 나오지 않을까.

우리나라에 무버블타입 사용자가 10명이나 채 될래나요. 텍스트큐브 덕분에 무버블타입을 쓰는 블로거가 거의 없습니다만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아직까지 무버블타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쓰면 쓸수록 매력적인 툴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에 5.0판이 나왔길래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플러그인을 죄다 못 쓰게 돼서 약간 골치가 아픈데요. 차차 업데이트 되겠죠.

애플과 구글은 죽이 맞는 최고의 파트너처럼 보였다. 그런데 구글이 먼저 애플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고 애플 역시 구글의 밥그릇을 노리고 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에서 "애플과 구글이 새롭고 적대적인 관계로 들어섰다"는 내용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비즈니스위크는 "지금까지는 거리를 두면서 견제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또 배낭여행을 가게 된다면 남미 또는 북유럽+동유럽을 가볼까 합니다. 하드 디스크를 정리하다가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스웨덴을 다녀오면서 기사는 많이 썼는데 정작 사진은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정리해 봅니다. 같이 간 팀 사진을 몽땅 제가 찍었으면서 정작 한장도 찾아주거나 파일을 보내준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이때는 셀카 놀이 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제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넣기는 쉬워도 빼기는 힘들다." 기업 홍보 담당자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이 오래된 격언이 가판이 폐지된 뒤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유효할까. 최근에는 오히려 기사가 나가기도 전에 언론사와 '딜'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기사 모니터링이 훨씬 쉬워진 덕분이기도 하다. 한 홍보대행사 임원은 "맞을 건 맞더라도 평소에 관계를 잘 다져놓으면서 사전 위기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뭐 제목 그대로 그렇습니다. 그저께 시상식이 있었는데 다른 약속이 있기도 했고 차마 민망해서 못 갔습니다. 그랬는데 시상식 뒷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갈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블로고스피어가 갈수록 풍성해 지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요즘 포스팅을 게을리해서 약간 염치가 없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후배 사진기자 이치열군이 월드프레스포토에 출품할 사진 설명을 영어로 옮겨 달라고 해서 그가 지난해 찍은 사진들을 훑어봤다. 다시 봐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치열군의 양해를 얻어 10장의 사진을 이정환닷컴에 소개한다. 아울러 우리 치열한 치열군에게 건투를 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트위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인터뷰를 하자고 해서 다녀왔다. 나에게 묻고 싶은 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오보에 대한 경위였다. 쪽팔린 이야기지만 짧은 트위터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생각해서 기꺼이 인터뷰를 수락했다. 요즘들어 언론에서 부쩍 트위터에 대한 관심이 불어났다. 그런데 나와 인터뷰를 한 PD는 정작 트위터를 써본 적이 없다고 했다.

"전문직 소득 1위는 변리사, 연봉이 6억원이 넘는다." 국세청 자료를 인용해서 해마다 국정감사 무렵이면 되풀이 되는 오보 가운데 하나다. 6억원은 소득이 아니라 국세청 과세지표일 뿐이고 연봉이라기보다는 변리사 사무소의 평균 매출이라고 보는 게 맞다. 한 사무소에 변리사가 여러 명 있는 경우도 있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빼고 나면 실제 소득은 훨씬 못 미친다는 게 변리사협회의 설명이다.

베네치아는 바다 위에 뜬 물의 도시다. 1805년 나폴레옹에게 정복당하기 전까지 베네치아는 독립된 공화국이었다. 과거의 영화를 자랑하듯 낡은 건물 안쪽으로 화려한 대리석 기둥과 벽화가 엿보였다. 베네치아에는 자동차가 없다. 조각조각 118개 섬이 400개의 다리로 연결돼 있고 비좁은 운하를 곤돌라와 모터보트가 떠다닌다. 다리를 건넜는가 싶은데 또 다른 다리가 나타난다. 지도를 잘 보지 않으면 엉뚱한 섬으로 건너가 있기 십상이다.

한국일보가 11일 1면에 "아이폰으로 사생활 엿볼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최태원 SK텔레콤 회장에게 애플 아이폰 출시를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가 삭제한지 며칠 뒤라 이 기사는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정보도를 내지 않고 기사를 삭제한 것과 관련, 논란이 제기됐지만 한국일보 이종재 편집국장은 "외부 압력은 없었고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광수경제연구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부터 부동산 대폭락을 전망해 왔다. 이제는 어느 정도 일반화된 부동산 망국론의 원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연구소가 부동산 거품을 경고한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기만 했다. 어떤 사람들은 비아냥거리면서 말한다. 당신네 말 듣고 집 안 샀다가 큰 손해를 봤다.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는 거 아닐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의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블로거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야기해 보는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큰 주제를 경제로 잡았지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건 없습니다. 청년실업이나 데이트 비용, 날마다 반복되는 야근, 휴대전화 요금 등등 아무 주제나 좋습니다. 자신있게 올해 한국경제 전망을 하셔도 좋고 장바구니 물가 이야기도 좋고 대학 등록금 이야기도 좋습니다. 대형 마트나 비정규직 이슈도 좋습니다. 주식투자 성공 또는 실패 경험도 재미있겠지요?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기자들과 신년 인사 자리에서 수신료를 월 5천~6천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급격히 확산되는 분위기다. 김인규 사장 역시 수신료 현실화를 언급한 바 있다. KBS는 지난해 600억~650억원의 세전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처분 이익 등을 제외한 순수한 사업이익만 해도 200억~250억원에 이른다. 그런데 갑자기 웬 수신료 인상? 그것도 두배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칼리파의 시공을 총괄한 삼성물산이 개장식에 초청조차 받지 못했다는 기사가 삭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5일 온라인 판 기사로 "세계적 초고층 빌딩 짓고도 푸대접... 삼성물산 속앓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 삼성물산이 버즈칼리파 개장에 맞춰 홍보에 큰 신경을 썼던 것과 달리 단순한 시공사로 평가절하돼 초청장도 못 받았다는 흥미로운 내용의 기사였다.

(혼자서 일주일 동안 수백통의 전화를 돌려가면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신뢰도와 영향력 1위로 집계된 한겨레와 KBS에서 인용 보도를 했던데요. 이사회의 정치적 독립, 사실 해법은 명확한데 제도화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그래프의 퍼센티지는 응답자의 비율로 전체 조사대상 대비 비율인 본문의 수치와 다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요청을 받고 아이폰 출시를 유보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모두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보도한 이 기사는 한국일보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되고 없는 상태다. 기사를 작성한 임현주 기자 블로그에는 기사 원문이 남아있다. 주류 언론이 외면하거나 은폐하고 있는 가운데 트위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가 바뀌던 그 시간에 나는 영화 '2012'를 보고 있었다. 새해 첫날 지구가 멸망하는 영화를 보다니 그것 참 묘한 기분이었는데, 마침 한살을 더 먹느니 그냥 이대로 멸망해 버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라 묘하게 감정이입이 됐다.

Contact

all@leejeonghwan.com

About this Archive

This page is an archive of entries from January 2010 listed from newest to oldest.

December 2009 is the previous archive.

February 2010 is the next archive.

Find recent content on the main index or look in the archives to find all content.

Recent Comments

  • Top Places to visit in new york: I am absorbed in this affair and would like to read more
  • Top 5 places to visit in new york: I am absorbed in this affair and would like to read more
  • anonymous: Deschanel plays currently starring in "New Girl",Timberland Boots, the Fox read more
  • anonymous: Amazing things here. I'm very glad to peer your article. read more
  • anonymous: I do accept as true with all of the concepts read more
  • smart lipo: 제를 요구하자 구글이 유튜브 한국 서비스를제를 요구하자 구글이 유튜브 한국 read more
  • anonymous: As a group of au? Blow enseitern of Williamsburg is read more
  • anonymous: Pretty great post. I just stumbled upon your weblog and read more
  • anonymous: I'm really impressed along with your writing abilities and also read more
  • anonymous: I am no longer certain where you're getting your information,http://www.letterbeads12.net/, read more
This blog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Information

Powered by Movable Type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