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데스크톱 사용자들이 리눅스를 쓰는 데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는 것 가운데 하나가 인터넷 뱅킹이 안 된다는 것이다.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와 익스플로러가 설치돼 있지 않으면 인터넷 뱅킹을 전혀 쓸 수 없다. 결국 두 개의 운영체제를 설치해 멀티 부팅을 하거나 아예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빌려 쓰는 수밖에 없다. 리눅스를 쓴다는 것은 그런 불편함과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이다.
July 2006 Archives
때 아닌 미스 코리아 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공중파 TV에서 미스 코리아 선발 대회를 중계하지 않기로 한 것도 꽤나 오래 된 일인데 이게 웬 일일까. 문제의 동영상은 미스 코리아 서울 지역 예선 출전자들이 사이판 합숙 훈련 때 찍은 셀프 카메라가 엠군닷컴을 통해 유출된 것이다. 놀랍게도 이 동영상이 엠군닷컴의 '작품'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생활 침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그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노동조합 파업 때문에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현대자동차의 사례, 자료는 삼성증권 김학주 연구원의 보고서와 하버 리포트를 참고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영씨가 월간 '말' 전현준 전 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올해 4월의 일이다. 육영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박씨는 월간 '말' 2004년 6월호에 실린 "독립군 때려잡던 박정희, 왜 거짓말하나"라는 기사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4일째, 선전.
침사추이(尖沙咀, Tsimshatsui)역에서 KCR을 타면 30분쯤 걸려서 홍콩과 중국의 국경에 맞닿은 로후(羅湖, Lowu)역에 이른다. 여기에서 입국 심사를 받고 넘어가면 그곳이 선전(深圳, Shenzhen)이다. 선전은 홍콩과도 다르고 중국의 다른 어떤 도시와도 다르다. 중국의 변화는 정말 놀랍지만 선전은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허허벌판에 거대한 도시가 들어서고 그 도시들이 엄청난 속도로 바깥으로 팽창하고 있다. 이게 모두 지난 5년 남짓한 동안의 일이었다.
휴대전화는 지금도 충분히 잘 터지고 편리하고 예쁘고 또 그만큼 비싸다. 그런데 이것도 부족해서 신기하고 낯선, 새로운 서비스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쏟아질 예정이다. 위성 및 지상파 DMB를 시작으로 와이브로와 HSDPA, IPTV까지, 게다가 유비쿼터스니 컨버젼스니 양방향 서비스니 온갖 알아듣기 어려운 이야기들. 도대체 지금보다 얼마나 더 빨라지고 얼마나 더 편리해지는 것일까.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있는 북토피아 제작 공장. 책의 미래와 더 나아가 지식 콘텐츠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만드는 놀라운 변화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100여명에 이르는 조선족 동포 직원들이 이곳에서 하루 종일 하는 일은 인쇄된 책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가 지난 수천 년 동안 쌓아올린 문화 콘텐츠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이식되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둘러싼 논의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느냐로 요약된다. 성장의 방식을 놓고 첨예한 의견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논의의 연장선 위에서 우리의 현재 상황과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올해 하반기와 멀리는 내년까지 우리 경제를 뒤흔들 5가지 변수를 살펴본다.
윙버스(www.wingbus.com)는 여행을 좋아하는 두 젊은이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여행 전문 사이트다. 네오위즈 출신의 김창욱, 김종화 공동대표가 윙버스를 오픈한 것은 올해 5월 24일, 두 달도 안 돼서 이 사이트는 웹 2.0을 대표하는 사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윙버스는 참여와 집단지성이라는 웹 2.0의 화두를 제대로 구현한 흥미로운 사이트다. 성공 가능성 여부를 떠나 실험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첫눈(www.1noon.com)이라는 회사에 대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먼저 설명하자면 첫눈은 지난해 6월 문을 연 검색 전문 사이트다. 대형 포털 사이트 틈바구니에서 첫눈은 일단 참신했고 많은 기대를 끌어 모았다. 그런데 그 사이트가 1년 만에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팔려나갔다. 그게 6월 30일의 일이다.
LG필립스LCD는 요즘 '죄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업체들이 모두 비슷한 딜레마로 고민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설비투자를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게 장치산업의 특성이다. 문제는 늘어난 공급만큼 아직 수요가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업체들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단가가 갈수록 낮아지게 되고 결국 손해를 보면서 팔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도체 경기가 곧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2년 넘도록 계속된 불황이 마침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장밋빛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크게 D램(RAM)과 낸드플래시로 나눌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D램의 전망이 더 좋다. 낸드플래시는 아직 공급 과잉 문제가 남아있지만 수요와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반도체 업계의 경기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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