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1번' 글씨를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파란색 '1번' 글씨란 천안함 침몰의 결정적 근거라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주장하는 어뢰 추진체에 적힌 글씨를 말한다. TNT 260kg 분량의 엄청난 폭발이 발생했는데도 유성 매직으로 쓴 글씨가 왜 날아가지 않았는지가 논란의 핵심이다. 어뢰 추진체 외부의 페인트가 모두 타버렸는데 '1번' 글씨만 남아있다는 것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지난 2일 송태호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가 "폭발 직후 0.1초가 지나면 주변 온도가 28℃까지 낮아지기 때문에 '1번'이라고 적힌 어뢰 추진체의 디스크 후면 온도는 0.1℃도 상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 교수는 5일 공개한 논문에서 "송 교수는 폭발이 비가역적인 과정이라는 사실을 간과했다"면서 "이공계 대학교 1학년 일반 물리에 나오는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의 논문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송 교수는 PV=C라는 단열 팽창 공식을 적용해 폭발 직후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는데 이는 안팎의 압력이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비교적 천천히 팽창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 공식에서 P는 압력, V는 부피, C는 절대온도다. 온도가 일정하다면 압력이 늘어날 때 부피가 줄어들고, 부피가 늘어나면 압력이 줄어든다는 열역학의 기본 공식이다. P와 V는 서로 반비례하고 각각 온도에 비례한다.
그런데 폭발의 경우는 외부와 차단된 단열 상황이 아니다. 압력이 일정한 상황에서 부피가 갑자기 늘어난다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게 맞다. 그렇지만 폭발이 일어나면 압력과 부피가 동시에 급격히 증가하고 온도도 급격히 높아진다.
송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폭발 직후 초기 버블은 반지름 0.33m에 온도가 3003℃인데 버블이 어뢰 길이인 7미터 정도로 팽창하면 -63℃까지 낮아지게 된다. 폭발이 일어났는데 주변 온도가 낮아진다? 이 교수는 "사람이 거기 있으면 얼어 죽을 것"이라고 단호한 평가를 내렸다. 버블이 팽창하면서 온도가 낮아진다는 송 교수의 기본 가정이 틀렸다는 이야기다.
이 교수는 "송 교수의 초기 조건을 쓰면 폭발 직후 초기 버블 내부의 압력은 2만 기압에 가깝다"면서 "버블 바깥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진공 상태에 가깝기 때문에 팽창 전후 온도는 거의 같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버블이 7미터 크기로 팽창한 뒤에도 온도는 3000℃ 이상이 된다.
어뢰 추진체 뒷부분까지 3000℃ 이상의 고열의 버블이 전달됐을 거라는 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어뢰 추진체 외부의 페인트가 날아간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파란색 '1번' 글씨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유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어떤 기계공을 채용하고는 그랬다죠. 여기 전구가 있으니 부피를 함 구해보라고. 그래, 기계공은 미분과 적분을 사용해서 한참을 끙끙거리더래요. 그 꼴을 본 에디슨이 전구에 물을 채웠다가 매스실린더에 쏟아붓고는 '자, 보라. 이것이 전구의 체적이다.' 그랬더래요.
간단하지 않습니까? 어뢰도 잔뜩있는데. 실험이나 해보죠. ㅋㅋ~~
학교 다닐 때 공부를 게을리하긴 했지만 사실 이건 정말 물리학의 기본입니다. 카이스트 교수의 주장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죠.
개나라당에 세뇌되면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든 뭐든 다 제정신을 잃게 되는 걸 보면 개나라당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종교집단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보고 종교학자들이 김일성 부자를 신으로 모시는 종교적인 것에 가깝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언젠가 남한에 온 북한 응원단의 행동을 보면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되는 것이었지요.
북한의 주체사상 신봉자들이나 남한의 한나라당 신봉자들이나 전부 똑같이 광신도 집단인 것 같습니다.
재밌어지는군요.
이런 종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물리학에 대해 얼마나 이해할까요?
굳이 물리학에 대한 이해 수준을 따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라는 이야기가 이상한가 아닌가. 이건 초등학생이라도 알 법한 상식의 영역 같습니다. 굳이 높은 학력을 요구하자면 변인 통제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굳이 물리학에 대한 이해 수준을 따질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주변 페인트는 탔는데 매직 글씨 획만 안 탔다'라는 이야기가 이상한가 아닌가. 이건 초등학생이라도 알 법한 상식의 영역 같습니다. 굳이 높은 학력을 요구하자면 변인 통제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꺾쇠 괄호를 썼더니 태그로 처리돼버리네요. 위의 리플을 지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냉동고에 잠시 들어갔다 나와도 얼어죽지 않습니다.
온도와 열역학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라면,
송교수의 계산 결과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상식의실종을 원하는것이죠.
노예란 그저 일잘하고 무식한게 최고니까요.
합조단의 날조된 조사결과에 교수로서의 명예도 저버리고 열심히 들러리를 서시느라 노고가많으시네...아주 대학생 1학년도 웃고갈 이야기를 믿으라고하는 송교수님..참으로 안타깝기짝이없네요...상식과 과학이 상실해버린 천안함...
그러지말고 교신일지 항해일지 tod 절단면 등확실한 증거자료들이나 내놓으시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BRIC > 커뮤니티 > Sci카페 에서도 관련 논의를 하는 중이더군요.
'1번'이 적힌 디스크 전 후가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
부분적으로 송교수의 논문(?)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검증했다는 동료 교수들도...
논문에서 전제한 부분에 한정해 타당하다라고 할 수도 있는 거고요.
이교수의 주장과 정면으로 상충되어 보이지만, 기실 서로 맞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는
누구의 설명이 어뢰에서 일어난 사실 전체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이론이냐겠지만....
정작 중요한 점은, 그것 말고도.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어뢰가 확실한가.
그리고 그 어뢰가 함조단이 공개한 그 어뢰가 맞느냐.
끝으로 '1번'이 적힌 어뢰를 북한이 사용한게 사실이냐
를 밝히는 걸텐데...
송교수 주장이 맞으니 범인은 북한, 또는
이교수 주장이 타당하니 합조단 주장은 믿을 수 없음으로
전체 틀을 짜버리면 안될 것 같은데,
모모 언론이 얼싸좋다며 그렇게 몰아가 버리더군요.
1번 글은 그 자체로 상징적이기도 하고, 폭발시 생긴 열에 왜 소실이 됐냐 안 됐냐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그게 천안함 전체 사실을 뒤없는 결정적인 증거능력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논의 그 자체는 재미있는 부분이라, 이곳 저곳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간교한 속임수/왠, 공기 중 폭발?
-이승헌 교수의 보고서-
(2)
두 가지 중 어떤 경우가 실제 폭발 상황과 가까울 것인지를 보기 위해,
두 공식을 폭발물이 공기 중에서 터졌을 경우에 적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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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호; 천안함온도계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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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공기 중에서 폭약이 폭발할 때에 높은 온도와 압력, 강한
속도를 동반하여 심한 물리적, 열적 손상을 주는 것과는 다른 예측이다.
그것은 바닷물이 공기보다 훨씬 비중이 커서, 버블이 팽창하면서 바닷물을
밀어내는 데에 그 에너지를 다 쓰기 때문이다. 즉, 공기 중에서는 버블을
둘러싼 공기가 운동에너지를 거의 흡수하지 못하고 따라서 고속의 충격파가
멀리까지 전달되는 데 비하여, 바닷물에서는 마치 자동차 엔진에서처럼 팽창
일을 바닷물이 운동에너지로서 흡수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