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언론 외면한 '삼성을 생각한다', 누리꾼들이 판매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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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출신 김용철 변호사가 낸 책 '삼성을 생각한다'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들이 이 책의 신간 안내 광고를 거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이 책을 출간한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이 출판사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에 광고 문의를 했으나 광고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다.

사회평론 관계자는 "광고단가가 안 맞는다면서 어느 정도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답도 없고 구두 약속까지 했다가 시안을 받아보고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료 신문인 메트로에도 문의했으나 역시 광고를 게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삼성의 압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처럼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회평론이 일간지에 내려고 했던 광고에는 검정 바탕에 "이건희 회장 보다는 삼성이, 삼성보다는 대한민국이 중요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나에게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라고 가르쳤다"는 문구와 함께 책 표지 사진이 실려 있다. 9단21 크기의 이 광고는 현재 어느 신문에도 실리지 못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2일 저녁 "김용철 변호사가 쓴 책의 홍보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고 누리꾼들이 잇달아 이 사실을 옮겨 나르면서 밤사이에 폭발적인 트윗 폭탄을 쏟아냈다. 사회평론이 일간지에 게재하려고 했던 광고 원본 파일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독후감도 속속 올라오고 트위터에서 이 책을 공동구매하자는 의견까지 나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언론사들에 압력을 넣은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정했다. 광고 게재를 거부한 한 신문사 광고 담당자는 광고가 게재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번 사건은 주류 언론들이 삼성의 눈치를 보면서 마케팅 통로가 차단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직접 바이럴 마케팅을 만들어 내는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이 관계자는 3일 트위터에 "이렇게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일간지 광고 일정을 하나도 잡을 수 없다"면서 "저희가 준비한, 그렇지만 싣지 못한 일간지 광고, 여러분이 트윗에서 하고 계십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김용철 변호사가 이 사실을 안다면 트위터에도 새로 얻을 친구들이 많음에 얼마나 기뻐할까요"라고 덧붙였다.

'삼성을 생각한다'는 삼성 비자금 사건을 폭로한 김 변호사가 1997년부터 삼성 구조본에서 일하면서 7년 동안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와 2007년 기자회견 직후부터 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뒷 이야기를 담았다. 김 변호사는 이 책에서 "정의가 패배했다고 해서 정의가 불의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일부 인터넷 신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간지들이 책 소개 조차 싣지 않고 있지만 사회평론 관계자에 따르면 발간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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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삼성 X파일이 공개되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이건희 회장 및 삼성에 대한 조사는 흐지부지되고 오히려 X파일을 공개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기소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무죄판결을 받긴 했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삼성 X파일의 공개와 삼성공화국의 모습 그리고 검찰을 비롯한 정부와의 유착을 폭로한 사람은 김용철 변호사입니다. 검사였다가 삼성그.. Read More

프레시안에서 "김용철 신간 일간지 광고 '원천 봉쇄'"란 기사를 봤습니다. 출판사에서 광고를 요청했지만 많은 언론에서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승주나무님께서 트위터를 통해 아래와 같은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RT가 이어졌구요. 자세한 내용은 이 쪽에서 확인하시길~ 김용철 변호사의 경향신문 기사삭제당하고 광고면에 실리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위터에서라도 광고해.. Read More

"삼성을 생각한다" from 내가 보는 세상 이야기 on February 4, 2010 8:47 AM

벌써 2007년이었구나. 삼성과 떡검의 유착을 내부 고발한 김용철 변호사가 책을 출간했다. 주류 언론들과 무시와 노무현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로 결국 이슈만 생성되고는 결론은 내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낸듯하다. 하지만 이번에 역시 주류 언론들은 이 책의 광고를 받지 않는단다. 삼성의 압력이 있지 않겠느냐는 세간의 의심에 삼성은 절대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국내 제일의 대기업 집단이자 제일 큰 광고주인 삼성의 눈치를 보며 덩.. Read More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from 김재호의 디지털보단 아날로그 on February 16, 2010 6:55 PM

삼성을 생각한다 - 김용철 지음/사회평론 원래 이런 종류의 책들은 집근처 도서관에 신청한 뒤에 빌려서 보는 편인데, 다른 블로그들에 쓰여진 리뷰들을 읽다보니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참지 못하고 주문해버리고 말았다. 알라딘은 책을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이 되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나는 평소에 정치와 경제에 전혀 관심이 없고 기반지식 또한 없어서 책을 읽는데 애를 먹은 부분들이 많다. 예를 들어 신정아, 한나라당 차떼기. 뭐 이런 말들이 나올..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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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불을 끄려다가 불을 더 키우는 꼴 아닐까요..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저도 한권 달립니다~

this is the best I can imagine.

압력이 없었다 한들 그동안의 행보가 그들을 위축되게 만들었으니
완전 잘못없다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갠적으로 압력이 없었다고 생각치 않는다...
써글넘들....우리나라 대기업들 좀 깨져봐라...
대한민국이고 나발이고... 내수를 개같이 생각하는 대기업들...

저도 한 권 샀습니다. 이런 건 그 노력의 화답을 받아야죠. 책 구매라는 형태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ㅎㅎ
모든 부분에 동의할 수 없지만, 일단 읽어보려고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물론 그것은 차이를 ..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 그것을 좋아 하겠죠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ㅎㅎ
모든 부분에 동의할 수 없지만, 일단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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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이정환 published on February 3, 2010 2:53 PM.

13개 언론사 아이폰 앱 별점 평가. was the previous entry in this blog.

외상으로 책 사세요. is the next entry in th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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