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시사자키는 8일 오프닝 멘트 없이 방송을 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오프닝 멘트가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김용민 앵커에 따르면 오프닝 멘트를 빼고 가도록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인사말과 프로그램 소개만 했다. 청와대에서 전화가 왔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보도본부장이 원고를 미리 검토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다가 다음 개편 때 앵커가 교체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그러나 일단 CBS의 기자와 PD들이 이를 방치하지는 않을 거라고 믿어본다. 정권 차원의 외압이 있었든 아니면 내부에서 알아서 기는 것이든 시사프로그램에서 이 정도 비판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심각한 일이다. 그리고 견딜 수 없이 부끄러운 일이다.

아....이건 정말...
나라 꼴이... ㅠㅠ
트위터에서 러브애플님이 지적해 주신 건데요. 사실 멘트라는 말은 영어에도 없는 말입니다. 아마도 아나운스먼트의 줄임말일 가능성이 큰데요. 딱히 우리말로 마땅한 말이 없네요.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ㅠㅠ
'이 사람 무슨 일 당하는 거 아니야' 라고 네티즌끼리
농담처럼 주고 받았는데 결국 속시원한 오프닝 멘트를 못하게 되셨군요.
또다른 피해가 있게 되는 건 아닌지..
자세한 속사정을 밝힐 수 있는 분은 아니시겠지만 계속 관심을 가져야할 모양입니다...
설마... 했는데 역시 이 정부의 유치함이 빛을 발하는군요-_-;
세 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듣기 싫은 소리는 무조건 막으려고 용쓰는 꼴이 참 어이없습니다...
혹시나했는데.. 역시나군요.. 또 퍼갑니다.
그렇다면 이제 각 신문사와 방송국의 편집,보도국에 청와대에서 파견된 직원용 책상을 따로 마련할 준비를 해야 할 듯...
이 나라는 이제 다 뒤집어 엎는 것 밖에 안 남았습니다.
쥐새끼와 일당을 척살하는 수 밖에.
무섭다
이제 이런 소식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개독 꼴통들이 득시글대는 cbs에서 그나마 2주 2차례 시원한 오프닝멘트 들었다는 것이 신기할 뿐.
ytn 낙하산 구본홍도 cbs 부사장으로 있다가 멩바귀 특보로 가고, ytn으로 간 거 아닙니까?
cbs 그런 곳이잖아요?
멍멍님, 대단히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CBS는 한개총이 아니라 KNCC 유관 기관입니다.
(KNCC도 모르신다면, 우리 현대사 공부를 좀 하시든지요)
박정희 군사 독재 시절, 민주 정론으로 유명했던,
우리 반독재 민주화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언론입니다.
그래서, 전두환 신군부가, 언론통폐합을 하면서,
종교 방송만 하고, 보도 방송은 금지시켰답니다.
한개총 방송은 CTS라고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구본홍은, 본래 MBC 출신이었습니다.
(MBC에도 더러 수구 인사들이 있긴 하지요)
CBS와 노컷뉴스의 보도 논조를 봐 오셨다면,
위의 덧글 같은 말씀은 못 하셨을 겁니다.
저는, 개신교인은 아닙니다만…
잃어버린 10년 되돌린다더니 이제는 한 20여년 뒤까지 간거 같네요.
좀있으면 뭐 긴급조치 같은 거 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러다 4.19, 5.18 같은 일이 다시 생길수도
구본홍이는 mbc에 있다가, cbs 부사장도 지낸 사람입니다.
아직도 반독재 전선에 있다는 말씀은 누구 말씀인가요?
그저 그런 방송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흔히쓰는 멘트라는 말은 코멘트란 단어가 변형된 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정말 어이가 없군요.
모두의 입을 틀어 막아버릴 작정인가....
우리 국민들이 과거의 광주처럼 자기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용기가 있을까..... 나는 솔직히 자신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