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5일 저녁 MBC PD수첩 이춘근 PD를 체포했다. 노종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을 구속한 다음날이다.
이 PD는 지난해 6월 광우병 의혹 보도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고발인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정책관 등이다. 이 PD 뿐만 아니라 조능희 PD 등 다른 제작진도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검찰은 이들이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아 긴급 체포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임수빈 검사가 돌연 사표를 낸 뒤 수사팀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블럽버스터급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죠.
성공하면 아무도 그런 프로젝트가 있었는줄 모를겁니다.
이정환 기자님,
도대체 이춘근 PD는 왜 체포되어서는 안 되는 건가요?
하민혁님,
죄가 있으면 체포를 해야 겠지요.
허나 늦은 밤 집 앞,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체포할만큼 그렇게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그런 정황히 포착되며 도주의 우려가 있는지에 대해서 공감이 가질 않으니 비판하는거죠...
몽상동자님, 어디 유토피아에 사시는 분 같으십니다.
체포에 불응하는 이들을 체포할 때는, '늦은 밤'이고 '집 앞'이고를 안 가립니다. 이건 대한민국서만 그런 게 아니고 만국 공통입니다. 다른 부분은 님의 의견이 그렇다는 걸로 알겠습니다. 제가 답을 구하는 부분도 아니구요.
집 앞에서 체포된 건 아닙니다. 부인이 옷가지를 갖다주러 방송국에 찾아왔는데 바래다 주는 길에 마포대교 인근에서 붙잡혔다고 합니다.
미국이 악명높은 관타나모 수용소를 부시행정부때 전세계적 비난에도 불구하고 유지한 이유는 전세계인에게 미국에 대들면 이런 꼴 당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엠비정권이 피디수첩을 탄압하는 이유는 미국이 관타나모수용소를 유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군대에서 군기를 잡는데 가장 흔히 쓰이는 방법이 케이스로 몇명을 조지면 나머지는 말을 잘듣는 법이거든요.
정말 치사한 정권입니다.
하민혁님,
현 정부가 주장하는 '법치'가 모든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문제는 정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다 엮어서 강압적으로 공권력을 발휘하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Vincent 님/
그러니까 님의 말씀은 이춘근 PD가 출석에 불응하는 이유가 그게 비판언론 길들이기를 하자는 차원이기 때문이라는 거군요. 이춘근 PD의 잘잘못을 떠나서 말이죠.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설사 이춘근 PD가 잘못을 했더라도요. 님이 말씀하신 요지를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동의하신다면, 그 다음 얘기는 님의 이 주장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글로 하나 답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정환님께 저 질문을 드렸던 건, 이와 관련하여 뭔가 글을 하나 쓰려고 하는데, 도대체 저 질문에 대한 답이 무엇인지가 요약이 안 되어서입니다. 피디연합회도 뭐라고 열심히 말은 하고 있긴 하지만 그냥 언론인이니까 안 된다는 날아가는 소리만 계속해서 스테레오타입으로 부르대고 있고 직접 당사자인 이춘근의 얘기는 야만의 시대 어쩌고 하는데 건 더 요령부득이고(솔직히 저 친구 말하는 '야만'이 뭔지 그 뜻이라도 함 물어보고싶을 정도입니다. -_-) 해서였습니다.
하민혁님,
이춘근 PD가 구체적으로 무슨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제 직설적으로 말씀해보시죠.
easybird / 인터넷 하다 보면 황당한 경우 더러 있는데 지금 님이 질문하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지금 님이 묻고 있는 건 내한테 물어야 할 게 아니고 경찰이나 검찰한테 가서 물어야 할 내용입니다. 무튼, 지금 중요한 얘기 중입니다. 논점에 대한 얘기 할 거 아니라면 좀 빠져주세요. 아니면 내 블로그 와서 물으시든지요. 쯧~ -_-
하민혁님, 저는 하민혁님의 질문에 별로 답변하고 싶지 않습니다. 3차례나 소환에 불응했으니 잡아가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을 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시간이 나면 궁금증을 풀어드리죠.
그리고 바로 윗쪽에 댓글 말인데요.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환님/ 답변은 아니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방짜네서 이미 구했습니다. 그리고 예의요? 헐~ 질문하는데 끼어들어서 엉뚱한 얘기 한 사람이 누군데 지금 누구더러 예의를 지키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만일 그게 어투 때문에 하는 얘기라면, 논점을 흐리는 것보다 어투에 더 우선적인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인데.. 무척이나 의외입니다. 무튼,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똥오줌 못 가리고 끼어드는 이들에게 내가 얼마나 더 공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_
전임검사조차 'PD수첩이 오버했던 면은 있지만 본질적으로 언론의 정책비판이었고 그걸 법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했을 정도로, 검찰과 정권이 부당한 공세를 하고 있음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당에
똥, 오줌 못가리는 작자가 의외로 있군요.
허허 /
제일의 검사가 이렇게 말했다.
제이의 검사가 저렇게 말했다.
제삼의 검사가 그렇게 말했다.
.
.
그러니까 여기서 님은 제일의 검사만이 진리를 담보한다고 여기시는 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님께서는 상당히 비민주적인 사고를 지니셨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하민혁님이 이정환님 블로그 관리인인가봐요? 답글을 다 달아주고 계시네요'ㅂ'
하민혁/ 글을 어떻게 봤길래 내가 '제일의 검사만이 진리를 담보'한다고 여긴다는 겁니까? 쯧쯧... 딱하군요.똥오줌도 제대로 못가리더니 눈 혹은 인지체계도 정상이 아닌 듯 하군요. 여기서 실시간 댓글 달 시간에 병원에 가시는 게 서로에게 이로울 듯 싶군요.
역시 아쉽게도 트랙백을 튕기네요. : )
손트랙백으로 남깁니다.
http://minoci.net/783
몇몇 네티즌들은 왜곡 허위보도에 따른 심각한 사회혼란 야기를 죄목으로 제시하는데 과연 우리 형법에서 이른바 혹세무민죄를 인정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그런 죄목이 인정은 아니 되고 있기에 고소인들인 농림부 장관 등이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피디수첩이 고의적으로 왜곡이나 허위사실 적시를 하였는가 - 자막왜곡 및 번역오류 지적 고의 묵살 등 - 가 죄를 구성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군요.
정부가 특정 언론을 향해 사법대응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부라고 묵묵히 참고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아마도 심각한 사회혼란을 야기시킨 책임이 피디수첩등 일부 언론의 과장 보도에 있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이를 묵과할 수 없어 사법대응을 해서라도 (그것이 성공이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여기어 그리했을 수도 있지요.
언론도 대오각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념과 노선에 맞는다 하여 왜곡을 용인해서는 아니됩니다.
후임 검사가 주장하는 PD의 죄를 물어 사법대응 하면 안되냐고 하면 안된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호혜평등하게 대접하고 있느냐고 하면, 그건 선뜻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권에 잘 맞으면 관례며 그에 반하면 법치에 따라 처벌. 관용도 부족하고 소통이 안되었다는 점을 시인한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쇠고기 파동을 선동한 죄목이요? 협상을 좀 더 실하게 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맘으로 했다면 그런 죄목 물을 필요도 없을 겁니다.
진정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게 당신들이 말한 그 소통의 한 방법이냐고
흠. 갑갑하네요.
역시 국민수준에 꼭 맞는 맞춤형 정권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