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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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에게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노 지부장의 혐의는 구본홍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사장실을 점거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게 영장 발부 사유다.

대통령의 선거 특보를 맡았던 사람이 낙하산을 타고 사장으로 내려왔을 때 제대로 된 기자라면 당연히 이런 말도 안 되는 현실에 맞서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YTN은 지금 KBS나 연합뉴스처럼 정부 비판에는 소극적이면서 정권 홍보 기사를 마구 쏟아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YTN은 한때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경영에서나 편집에서나 완전히 독립한 상태다. 나는 이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이날은 마침 YTN 파업 이후 250일째 되는 날이었다. 아래 만평은 미디어오늘 이용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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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으로 뒤틀린 모습을 볼때마다
나는 왜 반민특위가 아쉬울까.
비논리가 논리가 되어온 역사를 거슬러 보면
항상 거기에 다다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태안 오염사건의 책임이 있는 삼성의 배상책임 한도는 56억원으로 한정했지만 직권중재라는 악법 때문에 불법화된 철도노조의 파업엔 70억원이라는 무시무시한 액수의 배상판결을 내린 법원이... 결국 노종면 위원장까지 구속시키는 군요. 경찰의 노조원들 체포도 어이없지만 그거야 그들 특성이니 그렇다쳐도, 어떻게든 합법의 울타리에서 투쟁하려 했던 노종면 위원장을 구속한 법원의 판결은 정말 어이 없습니다.

촛불시위에 크게 데인 이 정권은 자신의 반대세력의 입을 막기 위해 온갖 물리적 탄압을 가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일단 눈에 한 번 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있음을 주지시키려 합니다. '피디수첩'이 그렇고 정원감축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인권위원회가 그렇습니다. 검경은 그 주구 노릇을 자임하고 있고 자유와 인권의 마지막 수호자가 되야 할 사법부는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알아서 기고 있습니다. 2009년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마천은 백서과 싸우는 정치를 최하의 수준이라 설파했건만....

이명박 정권은 반대하는 자들은 숙처하라는 북한 노동당의 정신을 잘 승계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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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이정환 published on March 25, 2009 12:22 AM.

농산물 관세 우리는 47.8%, EU는 15.1%... 관세 철폐 땐 누가 좋을까. was the previous entry in th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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