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의 휴대전화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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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가 찍은 건 아니고 저희 이치열 기자가 찍은 것.

진성호는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차장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팀 간사로 활동한 뒤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이죠. 이 기자는 지나가다가 이걸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한동안 뒤에서 얼쩡거리다가 어렵사리 찍었다고.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차장 출신. 이명박 대통령 선대위 뉴미디어팀 간사로 활동한 뒤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 대선 무렵 "네이버는 평정됐고 다음은 여전히 폭탄"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불러일으킨 바 있음.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로 꼽히는 인물. PD수첩을 공격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공개적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과거 주요 발언.
- "언론중재위의 반론보도 결정 거부에 이어 국민들에 대한 정정과 사과방송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는 PD수첩의 오만과 파렴치함은 이제 국민들이 인내할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 "정연주 사장 스스로 KBS 사장직을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KBS를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보호하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입지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100% 동감한다. 그런데 정연주 사장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이분은 공영방송 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 KBS는 한국 공영방송의 장자이고, 공영방송이라는 건 KBS 직원들이나 일부 시민단체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국회 대표기관이 책임 물을 수 있는 구조가 굉장히 취약하다. 공영방송을 과연 효율적으로 경영하는지 국민으로부터 감시를 받아야 한다."
- "최진실법으로 명명한 이 법이 만들어진다면, 지금처럼 말도 안 되는 악플이나 거짓말의 블로그 카페 글들은 상당히 사라지는 효과를 볼 것." "국가형벌권이라고 하지만 국가가 해야 하는 의무 중에 하나가 건전한 국민들을 보호하는 것, 국민들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이 법을 만들어야 한다."

참고 : 이래도 언론 장악이 아니고 여론 통제가 아닌가. (이정환닷컴)
참고 : 정연주 사장 해임… 28년 전의 데자뷰. (이정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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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허허 said:

허허허허......

하염없이 눈물이.... ㅠ.ㅠ

cretois said:

저런 인간이 뽑히도록 투표한 모든 유권자들이 결국 연대책임 있는거죠.
언젠가 다들 제 발등찍힌 줄 알겠죠

이정환 said:

뭐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대통령에게 신임을 받고 싶다는 걸 두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씁쓸하고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foog said:

저런 사람에게는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연민의 감정이 생깁니다... 사회가 보호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새벽안개 said:

MB가 눈먼 행동을 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NoPD said:

가슴이 아려오는 이유는 뭘까요.
원참...

w0rm9 said:

왠지 모를 이 측은함을 뭘까요-.-;

시민 said:

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외모에서 느껴지는 나이들어 보이는 포스와는 다르게 저도 할 줄 모르는 배경화면 변경을....어찌 하는건지...

야후 재미존 같은데 이미지로 가면 좋을 듯한 ^^

깐죽이 said:

당신들은 당신을 폰에 담아 다니는 이런 친구라도 있나?
없으니까 배알이 꼴리는거 아닌가?

이런것 때문에 욕을 먹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괜히 기자의 낚시질에 넘어가지 맙시다...

깐죽이 said:

그리고...

이거 사진만 봐서는 진성호씨 휴대폰인지 모르겠는데...
뭔가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군요...

만일 조작이라면 이정환씨도 개수작에 놀아난 꼴이 될테니... 확인해보세요.

위에님 said:

조작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여기서 지금 폰에 담아다니는 친구라도 있냐 얘기가 왜 나오나요?
그리구 단순히 친구이름 담아다니는 거면 증거얘기는 왜 하시나요?

indiesider said:

MB의 컨셉이 더 확실해 지네요. 참 어째 MB 옆에는 저런 사람들만 있는 건지..

Adrian Monk said: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MB맨

사기칠때떠나라 said:

To 깐죽이

진성호 의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정환 said:

확인을 좀 해봤는데, 이게 원래 이 사람 전략이랍니다. 홈페이지 이름도 superjin이고요. 선거 때는 아예 가슴에 MB라고 적힌 슈퍼맨 복장을 입은 일러스트를 포스터에 썼다고 합니다. 다른 한나라당 후보들이 MB 색깔을 빼려고 고심할 때 이 사람은 당당히 '슈퍼 MB맨 진성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당선됐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약간 똘아이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고, 암튼 그렇게라도 이명박의 적자로 인정받고 싶은 거겠죠.

http://www.superjin.com/data/cafebbs/2008/06/25/14/%C7%F6%BC%F6%B8%B72.jpg

세어필 said:

간만에 대박 웃고 갑니다-_-;;
언젠가 인터넷 실명제 관련해서 100분토론 나왔는데 완전 엉망이더군요.
비례대표도 아니고,, 투표로 당선(중랑구을) 됐다는 사실 자체가 실망스럽네요.

서찬 said:

휴...
중랑구의원으로 당선이라니 거 참 신기ㅎㅎ...

시민 said:

사기칠때떠나라 님 댓글...간만에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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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이정환 published on October 6, 2008 10:27 PM.

"어느 나라나 다 그렇게 한다"는 강만수의 궤변. was the previous entry in this blog.

왜 무조건 영어로 먼저 입력하게 하는가. is the next entry in th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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