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의 주가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9일 하루 동안 반 토막이 났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열악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기도 하지만 산업은행이 이 회사 인수를 최종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주가는 7.9달러, 8일 종가 14.02달러의 56% 수준이다. 올해 2월1일 66달러와 비교하면 88% 이상 폭락한 셈이다.

산업은행이 리먼브러더스 인수설이 공식 확인된 것은 지난달 20일. 산업은행이 리먼브러더스의 지분 50%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다가 결렬됐다는 사실이 파이낸셜타임즈 등을 통해 알려졌다.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에 상당한 자산이 물려있는 리먼브러더스는 2분기에만 28억달러의 손실을 냈고 추가 부실은 제대로 파악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2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국내 언론에서도 '이 정도면 싸다'는 입질이 시작되던 무렵이었다.
그러나 산업은행과 리먼브러더스의 인수협상은 연거푸 난항에 부딪혔다. 리먼브러더스가 가격을 너무 세게 부른다는 추측 보도가 이어졌고 그 뒤 지분을 25%로 낮추고 60억달러 수준에서 다시 협상을 재개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8월22일 주가가 14.41달러. 주식수가 6억9440만주니까 시가총액은 100억7835만달러에 이른다. 25%를 인수한다면 시장가격으로는 25억달러면 충분한 셈인데, 이를 2배가 훨씬 넘는 가격에 인수할 계획이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이 회사의 드러나지 않은 손실. 전문가들은 리먼브러더스가 최소 40억달러의 추가 상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이미 82억달러의 자산을 상각한 바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상장 이후 최초로 적자를 내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400억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해 자산운용사업부를 분할 매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자산매각으로는 부족하고 대규모 자본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반응이다.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는 리먼브러더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을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흥미로운 것은 국내 언론의 반응이다. 리먼브러더스는 이미 가치평가를 하기 어려울만큼 부실이 심각한 상황인데 상당수 국내 언론은 주가가 많이 빠졌으니 살 만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계 4위의 투자은행을 인수한다는 기대감도 한몫을 했다. 론스타펀드가 내다팔려는 외환은행의 지분 51%가 60억달러가 넘는데 그 돈이면 세계 4위 투자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계산도 나왔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7일 "월스트리트 울리고 웃긴 산업은행"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자금(6조원)에 비춰보면 헐값 인수나 다름없다"는 국내 한 시중은행 임원의 말을 전하면서 "인수 후 경영정상화에 성공하면 전리품이 엄청나다"고 바람을 불어넣었다.
김기훈 경제부 차장대우는 이 칼럼에서 "서울과 월스트리트를 직접 연결하는 금융 고속도로가 생긴다"느니 "그러면 한국 금융기관들의 눈높이가 일제히 월스트리트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말로만 외치던 금융 세계화의 문이 열릴 것"이라느니 온갖 장밋빛 전망을 늘어놓았다. "일본이나 중국도 하지 못한 일"이라면서 감개무량한 어조로 "만년 금융 후진국인 우리가 요즘과 같은 가격에 세계 일류를 인수할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는 한발 더 나갔다. 머니투데이 박종면 편집인은 1일 "산업은행장 잘못 뽑았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을 "투자은행(IB) 업무에 관한 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추켜세우면서 "(리먼브러더스 인수는) 미국이 서브프라임 위기로 고전하는 지금이 글로벌 IB를 인수할 수 있는 적기고 장부가 대비 5~10%의 싼 값으로 인수할 수 있는 아주 흔치 않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박 편집인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에 팔았다 해서 지금도 당시 담당 국장이 교도소와 재판장을 오가는 현실에서 무슨 열정이 남았다고 이런 일에 리스크를 걸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모간스탠리와 블랙스톤에 수십억 달러씩 투자한데 이어 미국과 유럽의 초대형 IB 인수를 추진하는 중국이 그저 부럽다"고 털어놓았다. 박 편집인은 "앞으로는 낯 뜨겁게 금융허브니 글로벌 IB니 하는 말은 하지 말자"고 비꼬기도 했다.
리먼브러더스 인수와 론스타 헐값 매각 과정에서의 불법행위는 전혀 다른 문제다. 글로벌 IB를 키우기 위해 불법행위도 눈을 감아줘야 한다는 말일까. 머니투데이는 초대형 IB를 인수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정작 현재 주가가 과연 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빠뜨리고 있다. 장부가 대비 5~10% 싸다? 많이 빠졌으니 언젠가는 오를 것이다? 날마다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과연 이런 판단은 정확한 것인가.
조선일보의 논조를 빌어 반박하자면 HSBC는 세계 4위의 투자은행인데다 훨씬 더 싸고 매력적인 리먼브러더스를 내버려두고 굳이 외환은행에 욕심을 내는 것일까.
결국 산업은행의 리먼브러더스 인수는 최종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 사이에 리먼브러더스의 주가는 다시 반토막이 났다. 가격이 더 낮아졌으니 이제는 더 매력적인 협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일까. 오히려 리먼브러더스는 이제 퇴출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와 있다. 자칫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으면 세계 최대의 부실을 끌어안고 함께 침몰하는 끔찍한 사태를 맞게 됐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언론의 무분별한 한탕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훌륭한 교훈을 얻게 됐다.

결국 조선일보의 사대주의 성향이 무의식적으로 드러난 칼럼이 아니었나 합니다.
실제로 리먼을 인수했다고 해도, 리먼의 명성이 온전히 남아 있을까요?
월가의 리먼과 한국에게 넘어간 리먼은 그들에게 전혀 다른 개념일 것이고..
제조업체처럼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도 아니고.. 사람이 떠나면 껍데기밖에 안 남는 것인데도 "글로벌 은행이 될 다시 없는 기회"라는 주장을 펼친 것은 미국과 리먼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때문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시아 바보 무지렁이들한테 오는 기업은?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으면 대한민국식 상호출자로 지들끼리라도 생존하고 유럽일본 선진국이 먼저 먹었겠지요...
미국 일본 똥구멍 핥아서 서민 피빠는 놈들은 모두 청산해야...방법은 자유 ㅋㅋㅋ
결국 한은이 60억에 경영권 넘겨받기로 결정된거 같은데요?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37&newsid=20080910142503061&p=yonhap&RIGHT_COMM=R10
결국 인수하기 위한 쑈아니었겠습니까? ㅎㅎ
60억이 아니라 6조원이네요
레노버에게 인수된 IBM 노트북은 이미 예전의 IBM이 아니듯이 인수된 리먼이 얼마나 이름 값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Lehman이 'Rhee'-man이 되는건 브랜드 가치나 인적 자산에 많은 영항을 미치겠네지요. 그런데 어제는 KDB가 사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리만이 반토막이 나게 된거 아닌가요. 원인과 결과가 위에서는 약간 뒤바뀌신듯.
다른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유일한 자산인데, 사실 KDB가 주인이 되는건 별로 바람직 하지 않죠. KIC가 MER에 했던것처럼 minority stake만 사는게 차라리 나을듯 싶은데요. 그리고 미국 정부에 put back option을 청구해서, 만약 앞으로도 나타나는 부실자산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그때부터는 미국 정부 (혹은 누군가가) 그 차액을 매꿔라. 뭐 예전 론스타가 일본에서 장기신용은행을 살때의 방식으로 로 말이지요 (이번에 언급된 good bank/bad bank로 나누는것 역시 그 일종이라 생각되지만). 50% 가까운 대주주가 된다면, 분명 시스템을 가져올수 있을텐데... 사실 이것만 가져와도 왠만한 투자는 뽑을듯 한데요. 사람들이 다 문서를 지우고 나간다고 가정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런데 미국은행/증권사를 외국에서 minority건 majority건 사서 얻은 결과를 보면 조금 복잡해요. 한번 본다면
Mitsui - Goldman: 약간 성공 (미수이였는지 미쓰비시였는지는 가물가물, 20년이 넘은 일이지요 이건)
일본장기신용은행 - Greenwich Capital: 완전실패
O'Connor - UBS: 꽤성공
Dresdner - Wasserstein Parella: 완전 실패
Deutsche Bank - Bankers Trust: 약간성공
Royal Bank of Scotland - Greenwich Capital: 꽤성공?
Societe General - Cowen Group: 완전실패
Credit Suisse - DLJ: 꽤 성공
위에서 보시듯 사실 유럽계 자본은 들어와서 어느정도 성공한 경우도 있었지만, 사실 일본 자본은 들어와서 대부분 말아먹고 갔었지요... 뭐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개개인의 직원을 태하는 자세가 약간 틀리기 때문에, 한국 은행이 미국게 투자은행의 25%-35%이상의 지분을 사서 주인행세하는 투자는 사실 무리라고 봐요. 사람들도 많이 나갈테고, 한국돈을 어느정도 '바보같은 봉'정도로 생각할테고... 이번에 투자를 한다고 마지막이 아닐테고, 앞으로 1-2년간은 돈을 계속해서 집어 넣어줘야 할텐데. 지금이야 한푼이 아쉬워서 간도 쓸게도 퍼다준다고 하지만, 뭐 과연 2년 후에도 그럴런지 모르겠고. 참고로, 상태가 여기서 더 나빠져도 퇴출은 되지 않을꺼에요, 이제는 Fed open window가 있으니까 그런 최악의 상태는 일어나지 않죠. 그냥 국유화가 되고 바로 헐값에 누군가에게 팔리겠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번 일로 인해서 미국과 미국 시장이 누구를 아군/적군으로 보고 있느냐가 완벽하게 갈렸다는 사실인데. 사실 리만같은 기관을 다른 나라에 판다는게 그다지 쉽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이제 한국은 미국의 완전한 우방이라고 분류됬다는게...(!?) 이번 리만/산은 사건으로 알게된게 아닐까요. 다른 중국/중동의 은행이나 (더군다나 시중은행도 아닌 '정부의 은행'인데) 리만을 산다고 덤볐다간, 그냥 눈딱감고 국유화 한다고 미 재무부가 발표했을텐데, 그 누구도 산은의 주인 자격에 대해서는 딴지를 걸지 않더군요. 참고로, 다른 나라 펀드/은행들도 그냥 가만히 앉아서 손가락만 빨고 있지는 않았던걸로 압니다. 이런 자본의 국적에 대한 문제가 복잡해서 그렇지.
으하하하. 아 전에 이메일로 '완벽한 시장'을 정의하는 그래프 하나 보냈는데 보셨나요?
네. 보내주신 그래프는 출력해서 책상 앞에 붙여놨습니다. ㅎㅎ그리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제가 약간 단편적으로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리먼브러더스의 주가가 빠진 건 단순히 산업은행 인수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실적 전망이 매우 부정적이고 게다가 산업은행 같은 눈먼 돈이 안 들어오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여전히 판단은 잘 안 서지만 60억달러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닌데 왜 산업은행 말고 나서는 곳이 없을까도 궁금합니다. 중동이나 일본, 유럽에서는 리먼브러더스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그리고 지적하고 싶은 건, 저도 뭐 얼마든지 사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돈으로 하는 거라면 말이죠. 중고 롤스로이스를 신형 아반테를 사는 돈으로 사는 기분이랄까요? 상태가 의심스러워서 가다가 금방 서버릴지도 모르지만 천하의 롤스로이스가 그렇게 쉽게 망가질 일이 없는데다 일단 싸고 뽀대도 나고 뭐 평생에 언제 롤스로이스를 한번 몰아보겠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전에 파생상품 취재할 때 보니까 CDS나 CDO 등을 결합한 공식 하나 만드는데 엄청난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고 또 그걸로 엄청난 이익을 내고 하던데 말이죠. 만약 리먼브러더스의 최대주주가 돼서 경영권을 장악하고 이 회사의 영업기밀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정말 60억달러 정도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적하신 것처럼 문화의 차이도 있고 인력 유출의 문제도 있고. 물론 당장 경영진 좀 바뀐다고 인력이 우루루 빠져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산업은행이 아직은 공기업이고 국민들의 공유 자산이라는 것이죠. 저는 소심하게도 공공의 자산으로 이런 모험을 감수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산업은행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했습니까. 산업은행은 산업은행의 역할이 있을 텐데 말이죠. 당장 눈앞의 이익에 사리분별을 못하고 덤벼드는 형국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본문 중에 "설레임"이 있는데요.
"설렘"이 옳습니다.
설레임은 아이스크림이나 시에나 들어가는 것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네. 고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정환님. 지난번에 이야기 'ELW, LP의 횡포' 이거 기사로 안나옵니까?ㅎ
그렇잖아도 관심이 있습니다. 조만간 취재를 해보도록 하죠.
저도 리만을 사는게 산은의 역활이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 하지만, 산은 + syndicate의 형식으로 들어가는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은행이 국외에서 할수 있는 역활이 있고, 산은 혹은 다른 정부기관이 할수 있는 역활이 있는데 (한국채권물의 reference benchmark로 사용될수 있는 국채 발행 같은 경우), 사실 산은이 아닌 다음에야 국외시장에서 (뭐, 아시아에 국한한다 하더라고) 누가 제대로 이렇게 큰 투자를 하고 다른 counterparty에게 인정받을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리 사이즈가 큰 국민/우리 은행이라 해도, 사실 credit quality나 인지도 면에서 따지면 산은보다 많이 뒤지는게 기정 사실이니까요. 미국에 Fannie Mae나 Freddie Mae가 있다면 한국에는 산은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부의 implicit guarantee를 등에 엎은).
리만을 사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돈은
시장에 나와있는 주식을 사는데 필요한 60억불 * % (오늘부터는 30억불 * % ㅋ)
+ Recapiatlization하는데 필요한 현금 (10-50억불? 이건 얼마가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대강 이정도 아닐까 생각)
+ 은행에 쌓여있는 엄청난 현금 (사람들의 LEH에 대한 credit quality 불안감을 종식시킬수 있는)
이 될텐데, 이 '은행에 쌓여있는 엄청난 현금'을 충족시킬수 있는 기관이 거의 없다... 아닐까요.
KDB가 다른 외국계 은행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을 벌였던 이유는, 다른 은행과 달리 주주들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매 분기마다 Basel 협약에 따라 우리 capital reserve는 얼마야...라고 발표하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아시아의 정부은행, 풀수 있는 돈 액수에는 ***한계가 없다*** = NO CREDIT RISK for LEHMAN by ASSOCIATION" 뭐 이정도가 아닐까요. 따라서 산은에 대한 시장의 무지가 이런 경우에는 산은에 도움이 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 나오는 이야기 처럼, 동굴에 돈이 가득 쌓여있다고 연상이 가능하면서도 미국에 우방으로 인식된 펀드는 정말 몇 없는걸로 알아요. 노르웨이의 석유국부펀드나 네델런드의 국민연금이 있지만, 이 펀드들은 쏴줄수 있는 현금이 얼마 없을테고, 또 운용하는데 mandate가 있어서 이렇게 투자할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좌우지간 요즘 은행들은 중국/중동 돈이라도 정말 아쉬워서 손을 벌리는데 (이 돈들이 엄청 많이 풀려있는 상태입니다. 이쪽 사람들도 계속 칙사대접 받으면서 잠재 투자자로 미팅하고 다니고 있고) 조금 머시기 하고. 그래서 이 국부펀드등의 돈들도 이제는 전략을 바꿔서, 이런 자산운용사/증권사를 사려고 하는듯 해요. 주인이 된 상태에서, 이 회사에 자기들 자산 운용을 맞기면, 그 규모만 해도 엄청나고, 미국인들의 복잡한 감정도 훨씬 덜할테고 (직접 투자가 아니고 간접 투자가 되서 돈의 출처가 섞이니까). 중국이나 아부다비 펀드등이 주로 이러고 있지요, Blackstone, JCFlowers, Prudential등등 마구마구 . 산은 역시 같은 생각이였겠지요 뭐... 주인이 되서 한국돈을 마구마구 집어넣어 재활시킨후 LEHman을 RHEEman으로 바꾼다. 으하핫.
아휴 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하루하루 빡빡하네요. 그나저나 한국사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듯 하다는게 뭐 이번 산은/리만 사건 이후의 생각이네요. 높은분들도 부시시한 머리하고 다니는 저에게 '너 한국에 아는 사람 없니?'하고 물어보시곤 하니까. ㅋㅋㅋ 이번에 산은이 국위선양은 확실하게 한건 했어요, 느끼기에는.
내 등은 도화지님, 이번에 소프트포럼이 SPAC를 하나 상장시켰던데요. 전에 말씀하신 강찬수 회장의 'North Asia Investment Corporation'와는 또 다른 것이더라고요. 추석 연휴 끝나면 취재를 좀 해보겠습니다. 아, 진작 살펴볼 걸 그랬어요. 그때 댓글 보고는 깜빡 잊고 있었답니다.
흑, 트랙백이 안되 수동으로 남김니다. 늘 유익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im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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