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8.04 하디 헤론을 설치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인스턴트 메신저 피진(pidgin)이다. 윈도우즈로 부팅할 때는 보통 MSN과 네이트온을 모두 켜놓는데, 시작할 때마다 뜨는 팝업창도 신경 쓰이고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은 온갖 잡다한 기능도 거추장스럽다. 그런데 피진은 MSN과 네이트온은 물론이고 야후와 야버, AIM, ICQ 등 온갖 메신저를 하나의 창에 띄워준다. 무엇보다도 군더더기 없이 간단해서 좋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리눅스 공동체의 힘 아닐까.

피진은 윈도우즈용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저는 한동안 계속 우분투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업무 때문에 다시 윈도우즈로 돌아왔습니다. 1~2년을 주기로 이렇게 OS를 변경하는데 일이 되었죠. 그놈의 포토샵만 아니면... -_-;;
리눅스 배포판은 수없이 많고 각자가 장점이 있지만, 저는 줄곧 데비안 계열만 사용해 왔기 때문에 데비안의 자식 격인 우분투에 매우 정이 갑니다. 데비안이라는 부모가 참 훌륭하기 때문에 그 자식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최근에 다음(daum.net)에서 공식적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의 미러링을 시작했습니다. 우분투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어서, 공식 홈페이지가 아니라 다음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http://ftp.daum.net
예전엔 세이클럽이 이쪽 방면에서 선전해 주었는데, 다음이 바톤을 이어 받았군요. 개인적으로 네이버가 다음 주자가 되어서 소스포지(sf.net)의 미러링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런가요? 윈도우즈용 피진도 써보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문장은 리눅스 공동체가 아니라 오픈 소스 공동체라고 하는 게 맞겠네요. 저는 듀얼부팅으로 설치를 해서 한동안 불편함을 참고 우분투를 쓰는 시간을 늘려볼 계획입니다.
혹시 버디버디는 안되나요?
우분투 8.10부터는
그냥 이렇게만 하면 됩니다. sudo apt-get install pidgin-nateon
그리고 이건 피진과 별도로, 우분투 네이트온 설치. sudo apt-get install nat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