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한판 승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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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이나 금민을 찍으면 소중한 한 표를 버리는 것일까. 이명박이 당선되지 않도록 그나마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정동영을 찍어야 하는 것일까. 최악을 피하기 위해 최선이나 차선을 포기하고 그나마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하는 것일까.

만약 우리가 차악을 선택하면 우리는 오래도록 최악이나 차악과 함께 가야 한다. 최악이나 차악을 몰아내려면 현실과 타협을 거부하고 멀리 내다보고 소신껏 최선의 가치를 선택해야 한다. 그게 느리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최선의 선택이다.

1원 1표의 극단적인 자본주의 시대에 1인 1표의 평등한 원칙은 이제 선거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뜻을 자신의 한 표에 담아내는 것, 그게 바로 민주주의다. 나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 생각해 보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은가 상상해 보라. 당신의 신념과 꿈을 당신의 표에 담아내라. 그게 바로 진정한 민주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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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선이 며칠 남지 않았다. 선거법을 너무 가혹하게 적용한다는 볼멘소리와 함께 어째 5년 전의 대선 전야만큼 인터넷이 달아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그때가 더욱 드라마틱한 면이 많아서 이기도 한 것 같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노’의 돌풍, ‘정’과 ‘노’의 드라마틱한 단일화, ‘노’와 ‘창’의 박빙승부.... 지금의 거품 빠진 맥주 같은 선거전야와는 달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적인 면이 많았다. 그리고 역... Read More

6 Comments

kirrie said:

일점일획도 틀린 곳 없이 모두가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항상 같은 마음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foog said:

슬쩍 트랙백 겁니다. (묻어가기)

써머즈 said:

유난히 블로그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
'더 나은 세상이 가능하다!'
꾹 찍어볼랍니다.

악어군단 said:

김규항씨와 비슷한 내용이 있군요. 이명박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그래도 좀 위로가 됩니다. 금민이 좀 많은 표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wirebox said:

저도 아침 일찍 일어나 금민 찍고 왔습니다.
비지론은 10년전부터 단념해온터라.

RiskReturn said:

"한판승부"라기 보단 진정 한국을 한국인임을 자랑할 수 있는 민족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 사람을 찾는 "잔치"가 바로 대통령 선거 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도 리스크-리턴의 방정식으로 해석해 보면 어떨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위험을 가지게 되면 이에 따른 리턴을 구걸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위험이 없다면 리턴이 없다는 게 진리가 아니라고 우기는 분에게 할 말 없지만... 전 "No Risk No return"은 현재 세상을 지배하는 진리가 아닐까 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여기 저기 기웃거리게 되고 안될게 뻔하지만 후보로 나와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이후 국회의원이라도 한번 해볼까. 장관이라도 한번 해볼까.력을 좀 가져 볼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리스크에 대한 보답을 원하는게 아닐까요?

누가 되든 된사람이 민족을 행복하게 해줄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지지해주고 칭찬해 줄때 그사람이 더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판만 하고 대안을 내지 못하는 그런 정치인들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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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이정환 published on December 18, 2007 8:01 PM.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원리로 환경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 was the previous entry in this blog.

이명박 패러다임이 BBK 공방 눌렀다. is the next entry in thi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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