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봉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절차적 민주주의나 형식적인 것은 모두 갖췄으니까 핵심적인 것, 사회 경제적인 부분을 파고들어야 한다. 가장 큰 관건은 빈부격차와 양극화, 비정규직과 실업 문제다. 양극화 문제는 피땀 흘려 만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문제다. 여기에 모든 걸 맞춰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대동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도 우리는 양극화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게 진보고 통합이다. 항쟁정신과 대동정신이 진보라는 가치에서 서로 만난다. 광주의 아픔을 기억할 게 아니라 그 항쟁과 대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그걸 2005년의 광주와 대한민국에 살려나가야 한다. 그게 1980년 광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책임이다. 광주는 아직도 희망이다. 광주가 희망이 돼야 한다."
그가 바라던 평등과 연대가 충만한 사회는 어디쯤에나 있을까. 명복을 빈다.
0 TrackBacks
Listed below are links to blogs that reference this entry: 윤한봉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http://www.leejeonghwan.com/media/mt-tb.cgi/827.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