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임씨 사망.

| No Comments | No TrackBacks .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이던 정은임씨가 오늘 오후 6시 반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참고 : '정은임의 영화 음악' 폐지 결정. (이정환닷컴)
참고 : 정은임씨의 쾌유를 빕니다. (이정환닷컴)

언젠가 정은임씨가 방송 때 낭송했던 구광본의 시를 옮겨봅니다.

꽃 피는 날, 꽃 지는 날 / 구광본.

꽃 피는 날 그대와 만났습니다.
꽃 지는 날 그대와 헤어졌고요.
그 만남이 첫 만남이 아닙니다.
그 이별이 첫 이별이 아니고요.

마당 한 모퉁이에 꽃씨를 뿌립니다.
꽃 피는 날에서 꽃 지는 날까지
마음은 머리 풀어 헤치고 떠다닐 테지요.

그대만이 떠나간 것이 아닙니다.
꽃 지는 날만이 괴로운 것이 아니고요.
그대의 뒷모습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나날이 새로 잎 피는 길을 갑니다.

음악은 '정·영·음'의 시그널 음악. 마크 노플러, 와일드 테마.

No TrackBacks

TrackBack URL: http://www.leejeonghwan.com/media/mt-tb.cgi/261

No TrackBacks

TrackBack URL: http://www.leejeonghwan.com/media/mt-tb.cgi/261

Leave a comment

Contact

all@leejeonghwan.com

About this Entry

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이정환 published on August 4, 2004 9:24 PM.

'다빈치 코드'를 읽다. was the previous entry in this blog.

'부활하는 일본 경제, 이렇게 달라졌다'를 읽다. is the next entry in this blog.

Find recent content on the main index or look in the archives to find all content.

Recent Entries

This blog is licensed under a Creative Commons License.

Information

Powered by Movable Type 5.04